◈ 선문답(禪問答) 청원행사(靑原行思) -
시장의 쌀 값이 얼마이던가
◈ 선문답(禪問答) 청원행사(靑原行思) -
시장의 쌀 값이 얼마이던가
청원(靑原 : ? ~ 740) 선사는 당나라 때,
강서성(江西省) 길천현(吉川縣) 길주(吉州) 사람으로
속성은 유(劉)씨이며 법명은 행사(行思)이다.
청원은 그의 호이다.
그는 어려서 출가하였으며 6조 혜능대사의
법을 이어받고 상수제자가 되었다.
뒤에 길주의 청원산 정거사(靜居寺)에
있으면서 크게 종풍(宗風)을 일으켰다.
남악회양(南嶽懷讓)과 더불어
혜능의 2대제자로 손꼽혔다.
그가 처음 육조를 뵙고 묻기를,
"어찌하여야 상대적 단계속으로
빨려 들지 않는지요?"
그러자 혜능이 도리어 물었다.
"요즈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참된 이치도 닦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단계에 까지 이르렀소?"
"참 이치도 못 닦았는데 무슨 단계가 있겠습니까?"
그러자 혜능은 찬탄하면서
"옳도다 그대의 견해가 참으로 수승하도다."
하고는,
그의 견해에 감동하여 제자중에서
가장 성취한 자라고 인정한다.
하루는 석두희천(石頭希遷)이 찾아오자,
청원은 그에게 물었다.
"어디서 왔는가?"
"조계(曺溪)에서 왔습니다."
청원이 다시 물었다.
"무엇을 얻으려 왔는가?"
"조계에 가기 전에도 잃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조계에는 무엇때문에 갔었는가?"
석두가 대답하기를,
"조계에 가지 않았다면
어찌 잃지 않는 줄을 알았겠습니까?
이번에는 석두가 물었다.
"조계 대사께서도 선사를 아셨습니까?"
이 말에 청원선사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러 짐승의 뿔이 많지만 기린의 뿔 하나로 만족한다."
며 석두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인다.
어떤 스님이 찾아와 물었다.
"불법의 대의(大義)는 무엇입니까?"
청원선사가 대답했다.
"요즈음의 시장 쌀값이 얼마이더냐?"
***참나를 찾아 참되게 살라.
나무아미타불()()()***
***화엄동산에서 납승 원오 합장***
화엄동산 원오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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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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