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주체적이고 좋은 책이던데...........
근데 이 책 지금 우리나라 박물관에 있나요?
계연수(桂延壽)가 기존의 《삼성기(三聖紀)》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의 4종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이기(李沂)의 감수를 받아 1911년 편찬하였다는 책. 계연수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0년 일본인에게 피살되었는데, 이때 제자 이유립에게 다음 경신년(1980)에 이 책을 세상에 공개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설명
계연수(桂延壽)가 기존의 《삼성기(三聖紀)》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의 4종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이기(李沂)의 감수를 받아 1911년 편찬하였다는 책. 계연수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0년 일본인에게 피살되었는데, 이때 제자 이유립에게 다음 경신년(1980)에 이 책을 세상에 공개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삼성기》는 단군시대 이전 즉 한민족의 기원부터 단군조선의 건국과 역사를 저술한 것으로, 본디 신라 진평왕 때 안함로(安含老)가 지은 것과 원동중(元董仲)이 지은 두 종류가 있는데, 이중 안함로 저작본을 상편, 원동중이 저술한 것을 하편으로 하여 《삼성기전(三聖紀全)》이 구성되어 있다.
《단군세기》는 단군시대의 연대기로서 1363년 이암이, 《북부여기》는 단군계의 한 갈래인 북부여의 연대기로서 휴애거사(休崖居士) 범장(范樟)이 저술한 것이며, 《태백일사》는 단군시대 이전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평론적 연대기를 기록한 것으로 《환단고기》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환단고기》와 내용이 일치하는 《규원사화(揆園史話)》는 고려 공민왕 때 이명(李茗)이 쓴 《진역유기(震域遺記)》를 보고 쓴 책이다. 이명은 이암·범장과 함께 천보산의 태소암에 숨겨진 고서를 보고 이명은 《진역유기》, 이암은 《단군세기》 《태백진훈》, 범장은 《북부여기》를 각각 쓰게 되었는데, 이 고서들은 발해시조 대조영(大祚榮)의 동생 대야발(大野勃)이 고구려의 역사서를 정리, 저작한 것으로서, 《환단고기》의 유래를 짐작케 해준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한국의 역사는 인류의 4대문명 이전까지, 그 영역은 터키와 발트해안까지 넓어지며, 동양사에서 중국 한족에 대한 조선족의 우월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학계 일각에서는 이를 위서(僞書)라고 매도하고 있는데, 이런 비뚤어진 인식 태도는 식민사관과 다를 게 없다. 고대사에 대한 우리의 주체적인 기록이 남아있다면 양서(兩書)의 냉철한 비교를 통하여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록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현실에서는 그나마 남아있는 사료나 자료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받아들이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첫댓글 서지학상에서 볼때 환단고기는 위서일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더구나 지금 전해내려오는게 원본이 아닌 사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환단고기가 쓰레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왜 그런 책이 나왔는지 연구해봐야 합니다.
일제치하의 그늘에 묻혔습니다. 불과 36년 동안 우리는 우리를 잃고 그들에게세 배운것을 옳다 여깁니다.
환단고기에 반대되면 모든게 다 반도 사관이라고 묶어서 보는게 마치 기독교에서 예수안 믿으면 지옥간다는 이론같다 제가 보기엔 한단고기는 우리민족의 우월성을 북돋아주는데 좋은 이야기 같다 허나 완벽히 믿을수도 없는거 같다 너무 많은 허구가 가미되어서 마치 중국의 서유기를 보는거 같다 저의짧은 소견으로..
유물 유적 등등으로 볼때 검증되지 않았고 95% 사서들(중국 한국 일본 심지어 중동 등등)을 볼때 내용이 들어 맞지 않음.
부정하는것이 싫다면 님이 학자가 되어 한번 바꿔보시길... 그게 가장 빠른 길일 것입니다.
... 환단고기는... 양날의 검 같은 겁니다... 가려서 읽을 내용이 있고 버려야 할 내용이 있죠... 중국의 사서같이 말입니다... 흔히들 말하길.. 극과 극은 상통한다죠... 제가 보기에는 환단고기를 무조건 신봉하는 쪽이나.. 식민사관에 찌들린 모습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환단고기에도 진실성은 어느정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00개중에서 10개만 진실이고 나머지 90개는 다 거짓인데 이걸 진실로 믿어버리는것 또한 곤란한것 아니겠습니까.. 결론은 적절히 추려내서 탐독하는게 옳은데.. 이거 원 현 사학계쪽은 찬반양론인 흑백으로 갈려져버렸으니.. 대략 통탄할 노릇..
주체적인것은 좋은 책이나..너무 주체적이어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위에님들 말처럼-_-100에 90은;; 사실이 아닐확률이높으니 문제가 되는거겠죠...
위서니 진서니하는 구분은 어디에 관점을두 고 말합니까?
어차피 그나라 민족을 대표하는 고대 역사서는 중국이나 일본의 예를 보더라도 .. 약간의 진실에 기초한 주관적인 소설일 뿐입니다... 왜냐고요.?. 고대 역사관이란.. 학문적 순수성보다 지배자의 통치수단의 기록물이였을뿐이므로.. 대부분 자기중심적 세계관이 대부분입니다.
비록 후세에 가필되어 왜곡된 점이 많다하더라도 천문학적인 사실등으로 비추어볼때 완벽한 위서라고 단정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일부분이라도 진실이 있다면 이를 연구해봄이 나을 듯하네요
현재 우리의 상고시대 자료가 없는 상황에 무조건 환단고기를 부정하는 것은 옳지 못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