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익산 두 JC특우회 백제왕궁박물관 탐방 (2)
전북 익산에서 점심을 먹은 안동, 익산 두 JC 특우회원 40여명은
안동우주관광버스를 타고 백제왕궁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관광버스가 박물관에 도착하자 이채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
관광해설사가 박물관 입구에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우리 일행은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전시품에 관하여 소상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왕궁에서는 기와의 표면에 도장을 찍은 기와가 60여 종 나왔으며
도장의 내용은 백제의 행정구역 명칭, 생산자의 이름을 한 글자씩
표시한 것 등 다양하다.
왕궁의 토기는 중국과 고구려의 영향을 받아 청자완을 본뜬 형태의
그릇과 전달린토기, 굽달린사발, 접시, 항아리, 변기 모양의 토기,
등잔, 벼루 등 다양한 종류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발굴 팀에 의해 왕궁의 대형 화장실 세 곳이 발견되었으며 구덩이 안의
오수가 일정한 높이로 차면 수로를 따라 궁장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아주 위생적이었다.
발굴 당시 구덩이 안에서 참외 씨, 굴 껍데기, 뒤처리 용 막대기와
회충, 편충 알 등이 발견되어 화장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왕궁의 화장실은 백제인들의 식생활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의 고대 화장실과 비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백제박물관은 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보존 활용하고자
2008년 왕궁리유적전시관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으나 2015년
익산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2020년부터 전시관을 리모델링, 가상체험관 증축공사를
실시하고 이름도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물관을 1시간 동안 탐방한 우리 일행들은 박물관 앞에서
"익산. 안동 JC특우회 교류 40주년 기념 합동월례회"라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