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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고 29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깐풍기] 신랑이 만들어준 맛있는 깐풍기 만드는 법
김선숙 추천 0 조회 769 18.11.06 06: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즐거운 주일이셨나요?
날이 좀 풀린듯 하지만..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네요.
이럴때 감기!! 특히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신라잉 주말 별미요리로 만들어준 깐풍기랍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이연복 쉐프님 보면서~
입이 호강하네요 ㅋㅋㅋ
신랑이 늠 맛나게 해줘용~~

오늘 깐풍기는 냉동실에 자고 있던 닭다리살을 구제했답니다~

역시 신랑표~~~~요리가 최고입니다^^

-깐풍기 요리법-
닭다리살 500g, 청홍고추 2개씩, 대파 반개, 다진마늘 2큰술
고구마전분가루 70 : 감자전분가루 20 : 옥수수전분가루 10(튀김옷 비율)
깐풍기 양념 : 간장 반큰술, 설탕 4큰술, 굴소스 2큰술, 양조식초 2큰술, 물 6큰술



양념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청홍고추와 대파, 마늘이에요.

청양고추 넣으면 매콤함이 살아나는데 저희는 으니도 같이 먹어야 해서~
풋고추 사용했어요.
홍고추가 약간 매콤함을 주긴 합니다^^

마늘은 시판용 다진마늘보다는~
통마늘을 바로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요.



튀김옷은 역시 전분비율 따져서~
신랑이 만들었어요 ㅋㅋ

닭다리살 먹기 좋게 잘라서 튀김옷에 버물버물 조물조물~~~
맛나게 튀김옷이 입혀져라~~해야 하는데..
살짝 에러가 났습니다 =ㅁ=;;;

신랑님이 물을 넘 부어버린 바람에..
예상외로 전분가루가 좀더 들어갔어요 ㅎㅎ

가루분에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튀김옷을 만들어주세요^^



튀김옷이 입혀진 닭다리살은 애벌튀김 해주고~
소스에 버무리기 전에 한번 더 바삭하게 튀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구가 넓은 하이라이트에서 튀기는 중 =ㅁ=;;;;

사진은 오일이 제대로 달구어졌나 확인 중입니다.
반죽이나 닭다리살을 한개 넣었을때 바로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면서~
떠오르면~~~튀겨주세요!!! 

튀겨진 닭다리살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빼주세요.




팬에 오일 살짝 넣고
미리 손질해놓은 대파, 마늘, 청홍고추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대파가 불투명하게 나른해지고 마늘의 익은 향이 나면~

양념의 분량을 넣어주되~~
양조식초는 맨 마지막에~

한번 간장양념을 바글바글 끓인 뒤에 식초를 넣어도 좋습니다.
새콤함을 좋아한다면 2큰술 넣고 추가해도 됩니다.



식초까지 넣어준 양념에~~
한번 더 바삭하게 튀겨낸 닭다리살을 넣고
쉐킷쉐킷~~

골고로 양념이 갈 수 있게 살살 버무리듯 볶아냅니다.

팬도 한번씩 돌려주고~ㅎㅎ
그러면 완성이에요^^






신랑이 만들어준 맛있는 깐풍기 만들기 였습니다.

역시 울 신랑이 한 요리솜씨 합니다.
덕분에 전 가끔 요렇게 맛난 요리 얻어먹구용 ㅎㅎ
저녁도 수월하게 해결되어서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입니다 >ㅁ<

남자분들이 하기에도 쉬운 요리에요.
어려운게 있다면 튀기는것 정도?
ㅎㅎ

맛있으니 꼬옥 해보세요^^ 적극 추천입니다!!!

다들 맛있는거 드시고~힘내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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