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용보증기금은 어떤 곳인가?
-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준정부기관. 민영화 가능성, 망할 가능성 0퍼센트
IMF때 구조조정이 있었으나 형식적인 구조조정 . 기보와의 통합문제가 있지만 사실상 실현 불가능
(TK,PK대립/ 중복되는 보증의 감소 등)
중소기업 경영지원, 경영지도, 신용보증, 신용보험 등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기관
하지만 가장 큰 기능은 , IMF때 그랬듯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발전가능성(신용도)을 보고 보증을 서줌으로서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는 국가기관
2.신용보증기금, 추천하는가?
-아직 뉴비라 회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자부심 하나는 생긴다.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책임감, 사명
감이 생길뿐만 아니라 신용보험 , SOC보증 등 그 업무가 점점 더 확장되어 단순히 사무직이 아닌 조금더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선호될 회사로 생각이 된다. 특히, 나의 경우 회사원의 기본은 "영업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한 영업압박이 있는 신용보증기금이 더욱 더 맘에 든다. 편한 공무원(요즘은 공무원도 편하지 않다지..), 공
기업 생각하고 회사 올거면 절대 오지 말길 바란다. 일 졸라 시키고, 할것도 많으며 일에 꼼꼼해야 한다.
3.채용절차, 그리고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
<채용절차>
-서류전형
1.공공기관이다. 토익 + 학점 + 자격증
이 트로이카정도 갖춰주면 서류통과하는데 지장 없다. 자기소개서도 최종면접때나 중요하지 들어올때는 스펙으로
일괄정렬 되는 듯 싶다.
-필기전형
가능성 1
인적성 + 논술 + 경제상식
가능성 2
전공필기+논술
본래 신용보증기금은 인적성을 도입했으나 최근 다시 전공필기(경제학, 경영학 등)를 도입하여 인재를 추려낸것으로
알고 있다. 그 필기의 수준은 매우 쉬운 수준(금융권 사이에서)이며, 이는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전공필기를 계속 이어갈지 아닐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주관식은 없으며, 간단한 객관식이 나온다.
(아, 물론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고 약술형 정도 추가될수있지 않을까 싶다)
논술의 경우 신보의 인사부 직원들이 합숙하여 꼼꼼히 작성문을 읽어보는데 이 논술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음..필기전형은 대략 이러하다. 문턱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본래 신용보증기금은 학벌에 꽤 관대한 편이다.
(뽑아놓고보니 학벌좋고 회계사, 변호사 섞여있어서 그렇지)
-면접전형
토론,PT
-말그대로다. 토론면접, PT면접할때 뭐가 중요한지는 취업준비하는 학생들 다 알고 있을거고..
독단적인 새끼들은 여기서 다 떨어진다. 티 안내려고 해도 그렇게 된다.
실무진면접
-신보의 경우 실무진면접 때 전공지식을 물어본다. 경제학과의 경우 경제학 질문, 법학과의 경우 법학질문..
그럼 심리학과는? 영어영문학과는 영어로 자기소개시키나? 뭐 이런 질문 있을 수 있는데 조금 특수한 과의
경우 전공 질문이 생략될 수 있다. 더 특이한 질문이 와서 그렇지.
임원면접
-아버님과 대화하는 기분으로 면접을 치르면 된다. 심도있는 질문을 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 위주로 면접이 진행된다.
회사의 큰어른들이 면접을 진행하시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정도 짬의 사람들은 사람을 대충 훑어보면 대략적인
견적을 낼 수 있다. 사실상 첫인상이 80이상으로 느껴지고, 붙일 놈은 질문 많이 안한다.(붙은 나의 소감이다)
<신보가 바라는 인재상>
선배님이 말씀하시고, 인사부에서 들은 얘기다. 아까 말했듯이, 신보는 "학벌만 좋은 놈"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머리만 믿는 놈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신용보증, 신용조사 등은 머리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강철체력 강철멘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뽑고보니 학벌좋은 놈들이 조금씩 들어와 있을 뿐이지...
이 회사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첫째도 인성, 둘째도 인성, 셋째도 인성이다.
학점을 굉장히 많이 보는 이유 역시 지원자의 성실성을 보기 위함이지 천재성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며(신용보증기금
업무 자체가 고도의 창의성이나 이런걸 요구하는게 아니다)조직에 융합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시한다. 따라서 전공필기
의 문턱이 그리 높지 않고 다양한 인재를 수용하고 있다.한마디로, 어느정도 준비만 하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
4.니가 다시 태어나도 신용보증기금을 택할 것인가?
나는 그렇다. 연봉도 신입초임기준으로 남자 군필 3000중반대(세후)는 되고, 신분이 보장된다.
복지카드 ,기타 복리..자세한 설명은 내부기밀이라 생략.
5.마치며(취업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인생에는 운이 작용한다. 그러니까 그냥 꿈을 꾸어라)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도 아니고, 영업압박이 거세지면서 그 인기가 앞으로더 많아질지는 미지수지만
"어느정도의 공부능력, 학습능력" + "회사원으로서 기본인 영업력"을 갖춘 인재라면 우리 회사의 문을 두드려라.
적당히 합리적이고 블링블링한 사고+ 대한민국 최고의 성실성을 가진 자 라고 생각된다면 우리 회사에 와라
적어도 후회는 안할거라고 생각한다. 퇴사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훌리들에게 추천하는 나의 입장은..그렇다.
관심있는 사람, 궁금한 거 있는 사람은 리플달아주세요. 당신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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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채분포를보면 회계사 10명넘고 변호사 세무사도 각각 5명넘었었음..당신말대로 공겹 법정직은일반법학과가들어오기더힘들어짐(로스쿨애들때매)근데 법학문제가 그리어렵지않은수준이고,면접기회를많이주기때문에필기가지고겁먹지는않아도된다고봄.쉬운문제를하나도틀리지않고다맞을자신이있는수준이라면두려워할필요없을듯
@solong 토익점수가조금낮아 걱정할수도있는데..문과생이라면 대부분 토익구백은넘어야 최소스펙 아닌가 뭐 이런식으로진행되니까ㅎ조금더높이면좋을듯싶네^^컴터활용이나이런것들은잘땄고,기타 신보공채시 가산점 대상인것들을 잘봐두었다가 맞게준비해서 따도록 하셈ㅎ그때그때잘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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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면접같은 .x같은거생겨서 ㅜ
고생이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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