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눈 높으신 울 동네 꽃 좋아하시는 할매님네 드리려고</p><p>먹는 모종과 보는 모종을 한 판 만들어 챙겨 갖고 내려갔습니다.</p><p>요즘 꽃이 제철이라 자주 오시더라고요 .</p><p>정말정말 꽃을 잘 가꾸시는 선수십니다 ㅎㅎ</p><p> </p><p>미스킴라일락인 줄 알고 길렀던 울집 라일락의 찌질함을 얘기 했더니</p><p>오리지널미스킴이 입고 있던 흙을  바로 벗겨 버리시고</p><p>어미에게서 해방시켜 저에게 주시더군요.</p><p>사실.. 가지 하나만 잘라줬으면 했는데</p><p>모주에서 잔가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p><p>보이는 철사똥가리만한 실뿌리 달린 가지 4개를 얻어 왔습니다</p><p>하나는 땅에다..나머지3개는 분에다 심을거에요</p><p>분에거 하난 아담하게 키워 볼 생각이고 </p><p>두 개는 포트에 심겨 땅에 박혀 있다가</p><p>또 어디론가 가겠지요 </p><p> </p><p>말이 길어졌네요</p><p>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p><p>할매님네 한비짝에 대파가 심겨져 있는데요</p><p>작년부터 저보고 좀 뽑아가서 심으라고 하신 대파인데</p><p>예~` 하고선 신경을 안썼습니다 ㅎ</p><p>올해 수국님이 주신 대파씨 파종하여 아랫집 텃밭에 모종을 심긴했지만</p><p>거름도 안하고 걍 대충 심어 놓았거든요.</p><p>운좋으면 대파 맛 보는것이고 아니면... 말고 ㅎㅎ</p><p> </p><p>질문입니다 </p><p>할매님네 대파를 들여다 보니 </p><p>젤 윗부분에 새끼처럼 보이는 것이 4쪽?</p><p>으로 갈라져 자라고 있었습니다 </p><p>주워 들은 건 있어서 사모님..이거시 요술대파에요, 삼동대파에요? </p><p>여쭈니 이름 그런건 몰라요.  겨울도 잘 나고 지가 알아서 싹도 올리고 그럽니다 </p><p>새끼 뜯어가서 심으세요~ 그러십니다 .</p><p>할매님의대파는 요술대파인가요..아니믄 삼동대파인가요.</p><p> </p><p>※ 게시글 하나에 카페 점수 몇 점 올라가긴 하는데 </p><p>    단문이나 장문이나 그런 건 구별 없을건데 </p><p>    먼 말을 이래 글게 쓰는지는 나도 몰겄습니다 ㅎㅎ</p><p> </p><p>    초사실주의자...자연애 ㅋㅋ</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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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을 찍어
오시라요 ~~~~
꽃사진은 잘도 찍으믄서 대파 사진은 안찍어붓네요
대파 한 단에 최고 5900원에 사 먹으니
작년엔가 허니님의 대파가 그립습니다 ㅋㅋ
@자연애(경기) 난
비싸믄 안 무거분디 ᆢ
견치 사 잡수시요 ?
@자연애(경기) 삼동파가틈요 ᆢ
@자연애(경기) 요라고 생겼습디요 ?
@허니 ( 광주.장성 ) 아따매
대파는 비싸고싸고를 떠나
요리 잘 안 해 먹는 나도 꼭 필요한 것이거등요
그래서 견치 사 무거야되요 ㅎㅎ
@허니 ( 광주.장성 ) 얼른 봐서 잘 모르겄는디
저 위에 달린 것이 4쪽인가 되더만
저것들은 허벌나게 달려붔소야 ㅎㅎ
그람 대충 삼동파로 알고 검색 해 보겄슴돠 ^^
@자연애(경기) 난
대파는 잘 사용안하고
양파로 ~~~
양파를 조아함
@허니 ( 광주.장성 ) 어? 양파와 대파는 사용 용도가 다른 거 아닌가요?
뭔말씀이지?
갑자기..머리가 띠용~
@자연애(경기) 근께 머
대충 해 먹는다는
말이라요 ᆢᆢ
밭에 파 있어도
따러가기 시르믄
안 너 부러요 ᆢ ㅋ
@허니 ( 광주.장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 내 스탈이랑 완전 같노 ㅋㅋ
있어도 귀찮으면 안 넣고 묵지 머 ㅋㅋ
@자연애(경기)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울집엔 요술대파도 없구요
잘라먹는 대파도 씨도 안남기고
먹어치워서. 파에 대한 지식도
상식도 없으니 몰 라. 요~~
ㅋㅋ 파란 파는 씨도 안 남겨 부렀구만요
전에 달래파도 싹 다 잡숴 버렸고 ㅎㅎ
@자연애(경기) 파 가 없으면 마당 구석구석 다녀보면. 달래도 아쉬운대로
차이브도 이파리 잘라다 먹었어요 ㅡㅡ그래도 꽃이 잘피네요
할매님계서 좋으시겠어요
여긴 보는거 보다 먹는거라 외롭답니다ㅜ
극사실주의 ㅋ~
요술대파입니다
시골이 다 먹는 것 위주이지요 머 ㅎㅎㅎ
사진상으로 보믄
허니님이 올리신 사진에 가깝습니다
삼동대파라고 알고 검색 들어가야겠습니다 ^^
정확한건 끝에 주아가
달리는 삼동파 입니다
주아를 다시 심지요
먹거리의 대가께서 말씀 하신 게 맞으리라 봅니다.
그 대가리에 붙어 있는 것이 주아로군요.
딱!! 봐도 새끼처럼 보입디다 ㅎㅎ
아직 어리던데... 그럼 그 주아색휘를 언제 떼서 심는 것이 좋을까요?
@자연애(경기)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띠어서 심습니다
@돌산댁ㅡ여수 헐....
그 대가리에서 나오는 색이가 공중에서 뿌리도 내나요?
@자연애(경기) 예 대가리가 굵어지고
뿌리처럼 뿔이 생깁니다
삼동파가 맞는거 같아요.
넵
삼동파입니다
요술대파는
보편적으로
꽃이피지않습니다
아 꽃으로도 아는군요
알겠습니다 ^^
삼동 파입니다
요술파는 꽃없이
파 기둥에서 새끼을 치네요
지난가을 한뿌리씩 심은 것이 네뿌리로
번식이 됐어요
요술대파만 키워본 뇨자가 한말씀 드리자믄..요술대파는 끝에 새끼처럼 보이는 4쪽이 없슴돠~~~
삼동파는
자색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