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 精一/남정채 하루 내 비가 부슬부슬 소리 없이 내린다 곳에 따라 눈으로 변해 내린다네 어제는 오랜만에 겨울이 아닌 여름날씨 같아 더워서 산행하다 옷을 벗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소리 없이 내려 떨어지던 나뭇잎 청소하듯 비속에 떨어지네 비 내린 뒤 기온 하강해 차가운 찬바람과 함께 흰 눈이 온천지를 희색으로 도배하리라 올해 겨울은 관측소에서 예년에 볼 수 없는 한파가 오리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다.
첫댓글 멋진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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