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14행, 그냥 글)펌^^

[☆★푸른솔☆★]

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이방원이가 정몽주 꼬시려고 읊었던 시조, '하여가' 다. 


런>
 
런던브리지 근처엔 항상 안개가 자욱하다고 한다. 

요즈음 세상사 돌아가는 꼴이 꼭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템즈 강변에 서 있는 것 같다.

그 깔린 안개 속에서 정치판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그야 말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들>

들판에서 개싸움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어떤 밀실에서 어떤 이가 어떤 이를 '하여가'로 꼬시면 

또 어떤 이는 그 꼬심을 뿌리치고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一百番更死了(일백번갱사료).......어쩌고저쩌고 하는 '단심가'로 댓 글을 달고 있을까? 


어>

어떤 일이건 60 분을 계속 생각하면 결국 도달하는 것은 혼란 뿐이라 했다.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또 관심도 별로 없기 때문에

정치판에 대해서 한시간 씩 이나 요리조리 생각 한 바도 없다.

그러나 그 치사한 정치인들 중 그래도 괜찮게 생각되었던 노무현을 지지했다. 

또 좋아 한만큼 기대도 많이 했다. 

그러나 그 노무현 정부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아리송할 뿐이다. 즉, 혼돈이다. 


떠> 

떠들썩하게 개혁을 하겠다고 참여정부는 외쳤지만 

무엇하나 가시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 아직은 하나도 없다. 

즉, 그 시어터진 술에 그 골아빠진 안주고 그 썩은 장독에 그 냄새나는 장맛이다. 


하>

'하여가'를 읊조리며 김대중 정부가 꼬셔놓은 북한을 노무현 정부는

더욱 확실하게 그들을 유혹하여 보다 더 남북경협의 활기찬 진전도 없다.

이것은 북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그 골아빠진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남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즉, 그 악법중의 악법인 국가보안법이 제 자리에 있는 한,

남북을 왕래하는 사람들의 활발한 협력체제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리> 

리승만 때 야당의 강력한 반대를 경찰력으로 저지하며 통과시켰던 이 악법을 보면,

-반 국가단체의 구성 등 목적수행, 자진지원, 금품수수, 잠입탈출, 

찬양고무, 회합통신, 편의제공, 불고지, 특수직무유기, 무고날조 등의 

죄와 그에 대한형이 규정된다.-라고 되어있다. 


저>

저~ 휴전선 넘어 북한을 왕래하며 '하여가'로 그들을 꼬시려면 

위에 열거한 죄목에 결코 자유스러울 수가 없는데 

어떻게 남북경협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

이것은 마치 솥에 쌀 씻어 안쳐놓고 불은 떼지 말라는 경우나 똑 같다. 


런>

런치타임으로 경양식을 먹든, 디너로 만찬을 하던 쌀 씻어 솥에 안쳤으면 

불을 지펴야 밥이 될 것이고 그 밥을 맛있게 나누어 먹어야

남북형제들의 우의가 돈독해 질 것이 아닌가? 

힘센 어떤 놈이 한쪽의 형제를 철저하게 유린하게 있는데 

두 형제가 합쳐야 그놈에게 대항이라도 해 볼 것이 아닌가? 


들> 

들판에서 공허한 외침으로 남북경협!! 남북경협!! 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 해 주어야 될 것이다. 

그래야 두 형제의 힘이 합쳐져 악메리카에 대항할 힘을 기를 수가 있을 것이다. 



어>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는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는 것이다. 

즉, 우리가 북한에게 이득을 줄지 아니면 그 반대 현상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두 형제의 협력체제가 이루어지면 그 힘은 배가 될 것이다. 


떠>

떠드는 것은 그만 떠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 보자, 

그것은 국가 보안법의 폐지다. 


하>

'하여가'로 북한을 꼬시려면 확실하게 꼬시자, 

국가보안법의 폐지야말로 그 확실한 '하여가' 다.

그들을 적대시하는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북한이 남한을 열린 가슴으로 대 할 것인가? 


리>

리승만이가 만든 악법을 노무현 정부는 과연 손 좀 볼 것인가?

열우당의 보안법 개정안 추진에 기대를 해 본다. 

부디 북한을 확실하게 꼬실 수 있는 '하여가' 가 되기를.......... 

파란 풋고추면 어떠하리 빨간고추면 어떠하리......

우린 한 민족 인것을.....한라와 백두가 얽혀져야지 
	 					
	

[☆★푸른솔☆★]

그러나 그 치사한 정치인들 중 그래도 괜찮게 생각되었던 노무현을 지지했다. 또 좋아 한만큼 기대도 많이 했다. 그러나 그 노무현 정부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아리송할 뿐이다. 즉, 혼돈이다. --->이런내용도 있구 복합적인거 같아서요^^

[싸이버황제]

무신 말인지??? 머리가 나빠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