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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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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철도외 공공교통 김해, 양산, 청도 - KTX울산역간 버스 운행
2호선 장산역 추천 0 조회 1,113 10.09.22 19:0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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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2 23:43

    첫댓글 울산의 경우, 광명역에 비해서는 입지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남,용인쪽에서도 KTX를 타기 위해서 리무진버스타고 생각보다 많이 이동합니다. 또한 인천,부천 쪽도 마찬가지죠... 물론 가장 좋은 것은 KTX신선 경주에서 동해남부선으로 빠져서 울산역으로 바로 들어오는 것이겠지만, 이렇게되면 서울-부산 본선의 용량 저하 문제도 생기는 관계로 부득이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 10.09.23 11:26

    경부고속선 용량도 그렇지만...제일큰 문제는 동해남부선이 제때 복선화가 안되서도 있겠습니다;;;(울산역까지 기존선 땡기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얼마나 들던지 말입니다;;;;)

  • 10.09.23 01:41

    KTX를 탈 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승객이라면 소요 시간을 줄이고 편안하게 갈 수 있다면 3,200원 정도의 버스 요금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듯 한데요. 그 버스요금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비싼 KTX를 타지 않고 저렴한 고속버스나 무궁화호를 이용하지 않을까요?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저렴한 도시철도와 공항철도를 이용하지 않고 비싼 리무진을 많이 타는 것과 어느 정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 10.09.23 01:53

    울산시내와 KTX 울산역과 관계를 보면 울산고속도로 밖에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울산시내 신북로터리라든지 정체구간이 많아 기점에서 종점까지 1시간내에 간다는것도 말이 안 되고, 배차간격도 30분 입니다.(말로만 30분이지 한노선당 인가댓수가 달랑 6대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운수사 입찰도 안 된걸로 알고 있고요.)

  • 10.09.23 02:11

    현재 울산-언양 간의 좌석버스(1703번, 1713번)도 있으므로 이것까지 합하면 배차 간격은 휠씬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도 이들 좌석버스로 울산-언양 간은 거의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 시내에서 신울산역으로 가는 길은 울산고속도로 이외에도 24번 국도가 나란히 있습니다. 위의 기사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지 신울산역 근처를 지나는 기존 노선도 당연 경유하여 운행하지 않을까요? (신울산역은 언양에 있고 거리는 고작 2.5km입니다. 또한 근처에 고속도로가 있어서 광역버스가 운행한다면 양산까지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 10.09.23 19:45

    그리고 일반승객 수요는 몰라도 공업단지쪽 비지니스 승객을 항공기에서 끌어오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울산 공업단지가 동쪽에 있기 때문에 서쪽에 있는 KTX 울산역 갈 시간이면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있을 시간이나 다름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더군다나 저 두 노선은 30분 ~ 6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있고, 엄연히 시간표 노선 입니다. 배차간격은 절대 줄일 수 없다고 보네요.

  • 10.09.23 20:38

    비즈니스 승객이라면 회사에서 자가용으로 KTX울산역까지 모시고 돌아온다던지 자가용을 타고 가서 주차시킨 후에 다시 돌아와서 타고 오지 않을까요? 자비로 비즈니스하지 않잖아요? 아니면 택시라도 타야...... 지금도 공단 지역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은 쉽지 않은 걸로 아는데요......

  • 10.09.23 22:46

    그럴바엔 차라리 공항이 더 가까워서 오히려 공항을 이용할듯 한데요. 실제로 공단지역에서 공항까지 15~20분이면 갑니다..(그쪽 도로가 한산해서 더 빨리 갈수도 있고요.)

  • 10.09.24 00:21

    자비로 비즈니스하지 않으니 더더욱 항공편을 이용하지요. 비즈니스 승객은 1분 1초가 급합니다. 서울역에서 울산 공단까지 간다고 가정할때 항공은 공철타고 김포공항까지 20분, 역에서 국내선 가는시간 10~15분, 탑승수속시간 30~40분, 김포-울산 55분, 공항에서 공단까지 15~20분, 2시간반 안쪽이지만 KTX는 서울-울산 2시간정도에 역에서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는 시간 10~15분, 공단지역이 동쪽 끝에 있으니 여기까지 갈려면 1시간 가까이는 걸릴 듯 합니다. 그럼 총 3시간반 가까이는 잡아먹는 셈이죠. 참고로 언양쪽에서 들어오는 길목인 신복로터리는 울산에서도 유명한 상습정체구간입니다.

  • 10.10.02 00:25

    KTX 울산역 접근성이 병맛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KTX 완전 '생까고' 전부 공항으로 몰려갈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전에 비행기 한번 못타보지 않은 다음에야 승차감과 간편함과 같은 큰 장점때문에 고속철도를 선호하며, KTX를 까기 위해 그렇게 많이 나오는 '1분 1초가 아까운 비즈니스승객'들은 일인승무님 말씀대로 접근성이 별로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을 합니다만, 접근 방법에서 차이가 좀 있군요.

  • 10.09.23 11:28

    3200원이면...시외직행 단거리 노선 수준일텐데....너무 요금이 세네요;;;그리고 김해랑 청도는 어째....그냥 시외버스(직행버스)에 가까울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말입니다;;;;하여튼 이걸로 해서 울산뿐 아니라 부산 일대로 버스체계가 광역화되었음 좋겠습니다;;;;

  • 10.09.24 09:22

    청도~울산 연계버스는 불필요하지 않을까요? 기존의 방법대로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하면 될 것 같은데요.

  • 10.09.24 15:07

    한 표 던집니다. 안 그래도 청도는 철도 이용률이 높은 고장이고, 지금과 같이 KTX 환승 할인 제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사람들이 계속 열차를 탈 것입니다. 게다가 울산~동대구 구간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돈이 적어도 10000원은 넘게 더 들 것인데 누가 타려고 하겠습니까.

  • 10.09.24 13:28

    비즈니스 승객이 1분 1초가 급하다는 말은 과장입니다. 단 1시간쯤 차이가 벌어지면 이야기가 바뀌겠죠.

    현재 김포-울산이 일편도 13회 운항하고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는 KTX로 분산될 것이므로 다소간 감편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부산은 기종 축소로 감편이 적었습니다만 부산 뿐이죠) 문제는 이 경우 감편 수준에 따라 시간이 맞지 않게 되는 수요가 얼마나 타 수단으로 전이되는가입니다. 이를테면 현대차는 본사가 양재동에 있는데, 큰 공장 가진 대기업이 흔히 그렇듯 셔틀버스를 굴리면 항공보다 더 빠르게 이동 가능할 수도 있거든요.

  • 10.09.24 13:42

    이전에 나온 게시물이나 다른 중간역의 정차 빈도를 보면 울산역의 정차는 일 30~40회 정도가 될 것이고, 이는 시간당 2회 이상에 해당합니다. (즉 연결 문제가 생기더라도 30분 이내의 지연으로 끝납니다) 한편 김포-울산이 일 8회 존속한다고 가정하면 6~8시대에 3회, 8~15시대에 2회, 15~21시대에 3회 수준이 되겠지요. 이 경우 오전은 문제가 없지만 주간에는 스케줄에 불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김해나 양산이야 그렇다 치고 청도에서 뭐하러 울산으로 역주행해서 열차를 탈지 의문이군요)

  • 10.09.26 15:40

    양산은 울산역과 연계한다면 괜찮을것 같은데 김해는 지리적으로도 멀고 울산과 같은 생활권이아니죠. 차라리 구포역,부산역,창원역을 광역 교통체계를 제대로 잡는다면, 더 이용률이 높지않을까싶습니다. 현재 KTX정차역 때문에 말이많은 신진영역,진례역에 KTX정차한다면 김해시내,장유시민들도 많이 이용할듯한데요.

  • 10.09.27 00:21

    신울산역은 어떤 식으로든 논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신울산역의 위치는 사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라인에 있기 때문에 역을 거기에 지은 것이지 누구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지형적으로 울산과 경남 사이에는 높은 산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양산 정도가 경부고속도로와 35번 국도를 따라 울산역으로 갈 수 있는데 구포역에 KTX가 정차한다고 하면 비용적, 배차간격적인 이점이 있다고 해도 크게 분산 효과를 가져올 지 의문입니다. 울산시민 역시 불편한 건 마찬가지이구요. 물론 신울산역 위치를 탓할 수만은 없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노선 설정에 있어 울산 시내로 둘러서 노선을 설정하기도 애매하고

  • 10.09.27 00:22

    기존 경부선을 따라 지으면 서울-부산 간 시간은 단축되지만 경주, 포항, 울산 주민을 배려하지 않은 결과가 됩니다. 하지만 역 위치로 여러 말들이 많아지니까 차라리 기존선을 따라 고속선을 짓고 동해남부선과 대구선을 개량해서 동대구역 환승을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 노선 때문에 천성산 터널이며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기존선을 따라 지었으면 부산+김해+창원 인구 500만 명이 더 싸고 빠르게 서울을 갈 수 있었겠죠. 이런 이점을 두고 신선을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지었는데 경주, 울산 주민들이 얻을 만족감이 크지 않은 거 같아서 말이죠...

  • 10.10.02 01:03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가 되면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신경주역에서 동해남부선을 타고 호계, 울산, 남창, 해운대로 빠질 수 있으므로 접근성의 문제에서는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때가 되면 다시 태화강역을 울산역으로 환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신울산역을 울산언양역(통도사역)으로 바꾸어 버리고......

  • 10.10.02 06:38

    역시 그 편이 낫다고 생각되네요. 경부선 2단계 계통 구간이 좀 아쉽습니다. 결국 터널 천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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