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콜릭스 창단10주년 자전거상식 복습 <4>
[안내]
sd16바이콜릭스 대원 여러분! 오는 9월3일 바이콜릭스가 창단10주년을 맞이함을 계기로 자전거에 대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할 기회를 가지기로 합니다. 10년간 실전 경험과 대조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신입회원에겐 좋은 길잡이가 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주 바이콜릭스 라이딩 결과(후기)의 답글로서 올릴 것입니다.
2016년 4월9일 쉐도우 수
게재 순서
入門: 왜 자전거를 타나
어떤 자전거를 타나
어떤 복장과 장비가 필요하나
어떻게 자전거를 타나
부상응급처치 및 준비물
자전거의 구조와 체형
專門: 자전거 종류 종합
MTB란 무엇인가
명품자전거에 대해
자전거의 구조
기타 자전거부품
자전거와 건강
<그림1> 바이콜릭스 대원들이 타는 산악자전거의 구조
□ 입문(入門) : 비교적 기초적인 자전거 상식
▷ 어떻게 자전거를 타나?
O 자전거 라이딩 요령 및 주의사항
-자전거도 통행 질서가 있다
-자전거의 출발은 항상 중앙선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앞뒤를 살피고 타야하며, 역방향 라인에서 타거나 중앙선 위에서 타는 것은 금물이다.
-도로 주행의 첫 번째가 차선을 지키는 것이다. 중앙선에서 오른 쪽에 치우쳐 주행한다.
-추월을 하거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차선에서 이탈할 때는 우선 맞은 편 자전거가 앞에서 오는지, 또 뒤에서 추월하는 자전거가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왼편으로 나설 때는 왼팔을 수직으로 들어 자신의 방향을 알려야 한다.
-뒷사람의 추월신호에 너그럽게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고, 자신이 추월할 때는 반드시 신호를 보내 앞사람의 양해를 구해야 하며, 중앙선을 넘어 추월한 후는 곧 자신의 차선으로 복귀해야 한다.
-라이딩 시 무리한 경쟁은 에너지만 소모하게 한다. 자전거는 장거리 스포츠이므로 항상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
-도로상의 턱을 넘을 때는 반드시 정면에서 직각으로 타고 넘어라. 비스듬히 넘으면 백발백중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단체 라이딩의 경우에는 라이더 사이의 거리는 5~6m를 유지하며, 급제동시 추돌을 방지해야 한다.
-단체 라이 딩 시 두 세 명이 횡대로 가면 안 된다. 항상 종대를 유지하며, 선두와 후미 콘닥(=리더)의 지시에 따른다. 대열에서 이탈하거나 차선을 지키지 않는 것은 사고로 직결된다.
※ 단체 팀 라이딩에서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앞사람의 뒤로 일직선으로 붙지 말고 한사람 폭 정도로 좌 또는 우로 비켜서 달려야 한다. 대열 전체를 보면 지그재그로 정렬해 달리게 되는 모양을 말한다, 왜냐 하면, 앞 사람에 가려 그 앞 사람 앞의 장애물을 미리 염두에 두고 방어할 여유를 얻지 못하거나, 앞 사람들 누군가가 급제동할 경우, 연쇄적으로 추돌해 부상을 입게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경험상)
-신호는 미리 신호음을 숙지시키고. 휘슬이나 호루라기 등을 이용하거나 또는 고함으로 의사를 소통한다.
-핸드폰은 반드시 자전거를 정지시키고 사용하며, 두 손을 놓고 묘기를 부리는 행위를 금한다.
-초보자는 미리 콘닥에게 사실을 알리고, 거기에 맞는 라이딩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야간 주행 시 앞뒤에 윙커(깜빡이)를 달아 타인이 자신의 주행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복장도 야광복장이 좋다.
-자신의 실력만 믿고 라이더와의 간격을 벌리지 말아야 한다. 단체 라이딩은 속도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0 라디딩 전 점검도 필수
-타기 전에 타이어 공기압력을 점검하고, 체인의 늘어진 상태와 청결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브레이크의 작동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공기주입펌프 한 개쯤은(만원)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배낭에는 물통과 간단한 응급약, 그리고 비상시 이용할 수 있는 콜벤(자전거를 실어갈 수 있는 차)의 전화번호쯤은 넣고 다녀야 할 것이다
0 초보자는 함께 타는 것이 좋다
-누구든 대개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 어린 시절의 운동기억이 신경 속에 입력돼 있어 쉽게 탈 수 있다. 그러나 라이딩을 할 줄 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라이딩에는 많은 규칙과 요령이 숨어 있어, 홀로 타며 배우다가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 그 규칙을 지키지 않고 요령을 터득하지 못하면, 선배 라이더들로부터의 홀대와 천대를 감수해야 하고, 그로 인한 열패감과 수치심을 동반하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심지어는 잦은 신체적 부상과 치명적인 위험 내지 자전거의 파손을 초래하게도 된다. 따라서 좋은 안내를 필요로 한다.
-자전거 라이딩은 속도를 내는 스포츠임으로 언제나 위험한 사고도 함께 한다는 점을 생각해, 초보자는 혼자 타는 것보다 단체에 들어와 타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한 것임을 유념하기 바란다.
-그래서 단체 라이딩에 가입하면 좋다. 자연스럽게 규칙과 요령을 배우게 되고, 단체 안에서 행동하는 요령도 터득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에 대한 단체원들의 배려에 따라, 시속 20~30km의 속도로 제한해 주어, 저가의 자전거로도 일행의 라이딩 대열을 충분히 따라 갈 수 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O 자전거의 차도(車道)주행 요령
-차도 주행의 요체는 자전거는 차보다 느리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항상 자동차 운전자의 시선 앞에 있어야 한다.
-주행 시는 도로의 1차선과 2차선 사이의 점선을 따라 달린다. 자동차는 1차선은 좌회전, 2차선은 우회전하기 때문이다
-자동차와의 옆 거리는 1m정도 떨어져서 달린다. 차량의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역주행은 절대 금물이다.
-주행의 시작은 자동차가 정지해 있을 때 시작하며, 자동차 운전자의 시선을 항상 염두에 둔다.
-야간에는 전방과 후방 양방향 모두에 윙커를(깜빡이등) 작동시키고, 상의나 헬멧의 뒤편에 발광 데칼(스티커처럼 붙이는 특수인쇄물)을 붙인다.
-우회전시는 같이 우회전하는 자동차의 왼쪽에서 우회전한다.
-직진과 우회전을 같이하는 신호에서는 2차선의 왼쪽에 붙어서 주행한다.
-직진과 좌회전을 같이 하는 신호에서는 1차선 오른쪽에 붙어서 주행한다.
-좁은 도로에서는 차선의 중앙에서 주행한다.
-주차된 차 사이를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O 겨울 영하(零下) 날씨의 라이딩
-영하의 날씨에서 제일 먼저 점검할 사항은 자신의 몸 상태이다. 혈압과 컨디션을 먼저 체크한다. 혈압이 높거나 낮은 사람은 낮은 온도에서 급격한 혈압의 변화로 뇌졸중-심장이상 등을 초래할 수가 있다. 라이딩 시의 체감 온도는 대기 온도에서 섭씨 10~12도 정도 더 내려간다고 보아야 한다.
-옷은 얇고 방풍-보온이 잘되는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기능성 옷이 좋으며, 두껍고 둔한 옷은 금물이다.
-헬멧 내부에는 조각모자와 두건 등 방풍 기능의 복장이 있어야 하고, 장갑은 기능성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바람을 많이 받는 신발은 기능성 방풍 카버, 즉 덧신 같은 것을 신어야 안전하다.
-야간 주행 시 배터리 기능이 저하되므로 예비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라이딩 공기압은 50~60으로 하여 상온에서보다 압력을 높인다(여름에는 40정도). 압력이 적은 경우는 주행 중 타이어가 이탈될 수도 있다.
-방풍-방습 기능의 선글라스(=고글)이 필수이다.
-코와 입, 귀까지 덮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동상을 방지할 수 있다.
-물병은 자전거에 장착하면 얼게 됨으로 배낭에 넣은 것이 좋고, 물 백이 장착된 배낭이 더욱 좋다.
-체인이나 쇼바의 탄력이 현저히 저하되므로 사전에 체인은 부동오일로 기름칠하고, 쇼바의 탄력저하는 젤 타입 안장 카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빙판이 나타나면 자전거 페달을 밟지 말고, 핸들을 급히 돌리지 말아야 한다.
-갑자기 눈이 내릴 때에는 헬멧을 비닐카버로 덮고, 배낭은 방수카버로 덮어야 한다.
-노년의 자전거 주행은 날씨 변화에 주의하고 특히 얼굴과 머리에 직접 바람이 맞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휴대용 난로를 휴대하여 손-코 등을 녹여주어야 한다.
-동절기 라이딩은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골절 등의 사고와 자전거 파손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응급약품과 휴대폰 및 응급 콜벤 전화번호를 휴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타이어 펑크 시는 응급조치보다 콜벤을 불러 가까운 자전거 샵에서 수리해 다시 팀에 합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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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인 작성 / 김명수 편집-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