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시장-손웅정(56회) 아카데미 감독
2022년 5월 亞 6개국 참가 대회 합의
춘천 출신 손흥민의 이름을 내건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가 내년 5월 춘천에서 개최된다.
이재수 춘천시장과 손웅정(56회) 손 아카데미 감독은 지난 10월 12일(화)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6월 손 아카데미 손웅정 감독과의 만남에서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를 제안했고, 손 감독님도 긍정적으로 받아주셨다”며 “올해 ‘손흥민 체육공원'개장과 더불어 축구로 하나되는 활기찬 춘천을 만들기 위해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아시아 6개국의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5월 중 6일간 동면 손 아카데미 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또 개막식이나 폐막식 행사에는 손흥민 선수도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기업과 기관, 시민이 참여해 ‘참가국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기부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손흥민 체육공원은 사단법인 손아카데미가 현재 동면 감정리 7만1,793㎡에 축구장과 풋살장 각 2개, 족구장, 손흥민박물관 등을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아시아 유소년 선수들에게 손흥민 선수와 춘천의 사회적가치를 나누고 꿈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