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요즘은 1년전 이맘때가 너무 많이 생각난다
창문에서 던지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하시던 선생님들 말씀어기고
책걸이 한다며 무지막지하게 날렸던 교과서하며,,
눈물까지 흘려가며 봤던 가을동화,,
수능시험 바로전에 끝나 우리반애들은 기쁨두배 아쉬움두배라며
너무너무 좋아했던 프로였다
풍선 하늘에 날리며 장도식했던일 ( 이번엔 월요일날 한다고 하던데,,)
찹쌀떡이랑 엿이랑 주고 받으며 먹었던일
수능끝나면 미팅주선한다는 반장말에 넘 설레여했던 일과
영화관이 꽁자다 에버랜드가 50%라며
수능끝나고의 일 무척이나 많이 계획세우기도 했었는데..
그리고,,
내가 시험칠학교 미리 가보며 너무나 떨려 했던 그 수능 전날,,
너무너무 많이 생각난다
기분이 어찌나 이상한지..
너무나 많이 떨렸었고 힘들었었던거 같은데..
벌써 일년이나 지났다
내 소중한 친구들과 12기들 동기들,,
정말정말 좋은결과 있길 바란다
글고 난 수능날 아침에 아마,,여자쪽학교에 갈거같은데
가서 응원잘할께,,
모두모두 시험 잘봐~~
알았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