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정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포상리
경상북도 영천시 망정동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망정리(望亭里)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법정리(里).
망정리는 북쪽과 남쪽에 숲데미산[518.7m]과 기반산(岐般山)[464.7m]이 각각 솟아 있고, 그 사이를 반지천(磻旨川)이 흐른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석적면(石赤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인근의 사동, 도개의 일부를 병합하여 망정이라 하고 칠곡군 석적면(石積面)에 편입하였다.
-2006년 석적면이 석적읍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경지가 넓게 분포하는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낙동강의 지류가 마을 오른편으로 흐른다.
정자나무가 많았으므로 망정리라 하였다. 마을 안에 정자나무가 많은 것을 이웃 마을 사람들이 부러워하여 ‘망정(望亭)’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지방도 79호선[호국로]과 포망로 주변에 자연 마을인 망정 마을, 절골[寺谷] 마을, 점마[店村] 마을, 솔안[松內] 마을, 당골마을 등이 있다. 망정 마을은 호국로와 포망로가 교차하는 곳에 있다.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유래 또한 망정리의 그것과 같다. 예전에는 마을에 정자나무가 많아 멀리서도 잘 보였다고 전하나 현재는 마을 회관 앞에 수령 약 20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한 그루만 보호수로 남아 있다. 망정 마을과 인접하여 반지천 변에 점마 마을이 있다. 점마마을은 고려 시대에 사기점(沙器店)이 있었다고 칭해진 이름이다. 당골마을은 서낭당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망정 마을에서 석적 목장을 지나 소학산과 기반산 사이 한골재를 넘으면 지천면 황학리 수정 마을에 이른다. 솔안 마을은 망정 마을에서 석적읍 포남리 개내미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남등이] 아래 서쪽에 자리한 마을로, 골이 깊고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골 마을은 반지천을 벗어나 망정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절골마을은 망정 북쪽에 있는 마을로, 남동사라는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골 마을에서 가듬이재를 경유하여 숲데미산을 넘으면 석적읍 성곡리 배랑골에 이른다.
망정리의 면적은 7.4㎢이며(2013년 12월 현재), 인구는 2011년 8월에는 97가구, 251명으로 남자가 134명, 여자가 117명이었으나, 2013년 12월 현재 100가구, 249명으로 남자가 132명, 여자가 117명이다. 인구 밀도는 34명/㎢이다. 쌀농사 이외에 과수 재배를 많이 한다.
왜관읍과 다부동을 잇는 지방도 79호선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