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6 토 맑음 무릎 수술을 한 미옥언니 집에 들렸다. 수술이 잘 되었고 재활 운동으로 회복이 빠르다고 했다. 베란다의 화초들이 갈때마다 줄어 들고 크고 작은 예쁜 다육화분 이 화분들이 베란다를 가득 채웠는데 언니의 손때가 묻은 비싼 다육화분 챙겨 주시는 언니의 뒷모습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 하기도 했다. 전처럼 언니의 집에 화초들이 가득한 날이 있기를 바래본다.
돌아오는길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면서도 조심스럽고 어렵게만 생각한 전 권통장님의 민선희사모님
통장이 되고 나서 만날 기회가 있을때마다 어색하기도 호칭이 낯설기도 했었다 환하게 웃으면서 먼저 언니라고 하면 좋겠구나 사모님이 뭐여 한 말이 떠올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통장일을 보면서 내가 직접 눈으로 보게 된 것은 연말행사 보름제행사등 시작과 끝까지 봉사하는 곳마다 한가운데 서 있었다.
편하고 넉넉한 언니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이리도 편해지는데 그 동안 낯가림을 한 것일까?
쪽파씨를 얻으려고 민언니 집에 들렸다. 비싼 쪽파씨 너무 많아 가져 온 듯 알알이 잘 익은 포도 남다른 기술이 궁금해서 물었더니 수정 후 꽃과 열매 포도나무가 힘들지 않을 만큼만 속아내기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농사 짓기에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맛과 향기 큰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된 오늘
늘 씩씩하고 환한 미소를 가진 민언니 닮은 탱글탱글 시콤달큼 맛있는 포도 최고였다
닮아가고 싶은 사람 내가 같지 못한 마음 가진 훌륭한 두분을 만나고 왔다. 삶도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