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호호고구마)
블랙위도우 &
마블 시리즈 스포
다~량 함유
주관적인 관점 주의.... ☺
팬들에겐 더 없는 선물
마블시리즈와 어벤져스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렇겠지만
(특히 나타샤 로마노프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어떻게 이제야 블랙위도우 솔로 무비를
내줄 수 있는지 항상 불만스럽기도 했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굵직굵직한 순간에
항상 나타샤 로마노프를 만나왔는데
달래주려고 이제 내는거 아니야? 싶은
근데 보고나니 오히려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않고
너무나 좋은 시기에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블 phase3가 진행되는 동안 나왔다면
오히려 어벤져스 시리즈를 위해서
단서를 제공하는 편이 된다거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가기위한 빌드업으로
사용됐을지도 모르고..
지금 나왔기에 페이즈3 까지 스토리와도
앞으로 나올 넥스트 페이즈와도 큰 연관없이
오로지 독자적인 블랙 위도우 스토리로 나올 수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왜 그렇게 마블이 1년 가까이를 개봉을
미뤄가면서 이 영화를 올곧이 보여주고
싶어했는지 알거같았다. 코로나에 그냥 휩쓸려
지나가거나, 대충 디즈니+에 올려버리기엔
모든면에서 중요한편이였다.
나타샤가 어디서 왔는지
나타샤라는 캐릭터는 <아이언맨 2>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듯 등장한 캐릭터 였기에
'스파이였다' '사연이 있는데 쉴드를 위해 일하는' 설명만 있어왔기 때문에
왜 지금의 나타샤 로마노프가 되었는지 알고 싶었던 팬들에게는 너무나 좋았던 영화였다.
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로마노프가 왜 훈련받던 시절을 떠올리며
괴로워 하는지도...
블랙위도우만의 액션영화
보면서 자꾸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가 생각났는데 마블 시리즈와 무관하게 솔로무비로써
탄탄한 스토리와 충분히 매력적인 액션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블랙팬서나 토르같이 초인적인 존재도 아니고
아이언맨처럼 만능 슈트도 없기 때문에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히어로'로써의 액션무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캡틴 아메리카도 인간이지만 혈청맞은 슈퍼인간 이니까..)
캡틴아메리카는 태생이 군인이라서
잘 훈련된 군인 (그것도 2차 세계대전때)이
어떤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지 보여줬다면,
블랙위도우는 보는 내내 '철' '쇠'의 느낌이
많이 난다. '러시아'라는 곳과 '스파이'느낌이 나는
액션과 육탄전 이랄까..
도심을 누비는 세련되지 않은 투박한 장갑차,
토니스타크의 무기와 장비들과는 비교되는 굉장히 단단하고 거칠어 보이는 헬기와 태스크마스터의 슈트도.
그 동안의 블랙팬서라던지, 캡틴아메리카등에서
무언가가 떨어질때도 굉장히 스피디하게 +
날쌔게 착지하고 날아다녔다면
블랙위도우에서는 무게감을 가지고 둔탁하게
오토바이도 헬기도 떨어지고 달린다
(그리고 인간이라서 어디에 떨어지고 부딪히면
엄청 아파한다.
캡틴아메리카, 토르는 뭐 앵간한데서 떨어져서는
타격감 0이지만...)
마블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그 동안의 원년멤버는 누구도 나오지 않지만,
마블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충분할 정도의
반가움을 주는 장면들이 곳곳에 나온다.
옐레나가 놀리는 포즈도 앞선 마블 영화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고
화살 자국 이라는 단어로 호크아이를 생각나게 한다던가 몇 년전부터 우릴 궁금하게 했던
부다페스트가 무슨일이였는지 설명한다던가..
옐레나가 토르에 대해 언급한다거나
과학자들이랑 해보라는 대사로
토니스타크, 브루스배너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추억은 방울방울....)
러시아 아저씨의 메갈양성소 얘기
그니까 암튼 이 아저씨가 지구 지배하려고
메갈양성소를 존나 오래전부터 만든건데
보다보니까 시바.. 그게 뭐가 잘못됐나싶구
존나 좋은일하는 아저씨같은데?라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쉴드도 그렇구 외계인들까지
다 남자로만 팀 이뤄가지구... 활동하는데
그 와중에 길거리에서 헤매는 여자들 데려다가
메갈로 키울 생각을 했다니
존나 대단하지 않음?
굳이 잘못한점을 따지자면 자기말듣게
조종칩 심어둔건데.....
2021년 한녀 + 메갈들은 조종없어도
시키면 냄져들 다 때려죽일 수 있는데요....
아저씨 굳이 그러지 않으셨어도...
천만메갈 양성 가능 하셨을텐데.......
영화라서 암튼 아름답게 마무리 되야하니까
'으아아아...! 사람..사람을 죽이기 싫다'
이러면서 괴로워하는데
실제 현실세계 한녀들은 맨날
한남 칼푹찍하고싶어서 레드룸에
입사 쌉가능인게
보는 내내 인지부조화 ㅋㅋㅋㅋㅋ
심지어 마스터메갈은 1급만 죽이고다님
존나 신날거같은데
그리고 암튼 다 여자만 나오고
여자만 나오다가
여자가 때려부시다가
여자가 해결해서 여자를 구한다
근디 그게 하나도 오글거리지도 않고
그냥 ㅠㅠㅠㅠ 으이구시발.....❤
눈물줄줄... 이러는 감동스토리
그리고 보는 내내 어차피 몇 년 후면
보라색 반반충이 나타나서 다 가루쓰 될텐데
아저씨도 페로몬인지 호르몬인지 나발이고
지금 열심히 사셔도 가루되거나 안되거나라고요 이런생각밖에 ㅋㅋㅋㅋㅋㅋ
유교걸에게 가족코드는 참지모태..
엔드게임을 보면 그녀에겐 가족이 없었다
우리뿐이었다는 캡틴의 대사가 있는데
가족이 없었지만,
어벤져스 멤버들에게도
알렉세이&멜리나&옐레나에게도
누구보다 사랑받는 가족이었던 나타샤였다.
그리고 나타샤는 소코비아 협정으로
어벤져스 사이가 쉽지않은 상황에도
어벤져스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던가
진짜가 아닌 가족에 대한 기억이라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한 때 였음을 이야기하는
나타샤의 모습은 존나...존나 슬프다
ㅠ
사실 영화가 막바지로 달려가는 순간까지도
이 관계가 진짜 가족일까하는 의심을 품게하지만
호개비 (알렉세이)와 멜레나가 은연중에 하는
행동은 누구보다 부모였고
(감성적인 개비와 잔소리 엄마의 조합)
옐레나와 나타샤의 사이는 누구보다 현실자매
그 자체.
나타샤는 아픈손가락
나타샤에겐 항상 죄책감이 따른다.
부다페스트에서 드레이코프의 딸에게 한 행동도
타노스에게 동료들을 구하지 못한것도
누구보다 감정이 없어야하는 스파이로 자랐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로마노프의 진심을 보여준다 ㅜㅜㅜㅜ
긍까 왜...냇 왜 죽엿어 😭😭😭
(+)
그리고 오프닝 시퀀스가 아주 기가막힌다
KBS2F 주말드라마로 나와도 쌉가능할정도로
저 친구가 아주 연기를 기가맥히게 한다
그리고 암튼 이거나오고 마블 ost 나올때
이미 덕후들은 맛이간다
그 동안 1년에 2어번 정도는 마블 영화를 보면서
10년정도의 시간을 보낸 마블팬들에게는
간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마블시퀀스에
심장이 존나 뛴다
아 그리고 마블도 🤏🤏 메갈이네요,,,ㅋ
마지막에 퀸젯타고 구하러가는 장면을 보며
저거타고 캡틴 구하러 가는구나.....
이제 인피니티워로 연결되겠구나...싶고
초반에 염색약이 바로 저 머리구나 싶고
회전문처럼 또 마블시리즈 정주행하고싶은
마음이들면서.....
미친 디즈니+는 국내 오픈 언제함?
그리고 재미있나 없나 싶은게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마블이 만들었기 때문에
존나재밌음 재미없을수가 없음
첫댓글 나도 오늘 봤는데 유교걸이라 가족서사는 못참아ㅠㅠㅠ
ㄹㅇ 나랑 생각 똑같아 존잼이야 다들 꼭 봐ㅠㅠ
으아아아악 빨리보고싶다 너무 오래 기다렸어... 여시글보니깐 더보고싶어짐
낼 조조로 보러간다노><
오늘 보고왔는데 여시 글이 내 마음을 딱딱 글로 표현해줬어ㅠㅠㅠㅠ 여자 많이 나와서 좋았고 액션도 다 잘해.. 타노스 부관참시해야됨 개새끼ㅠ
마자ㅜㅠ나도 재밋게봤어
액션 너무 재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블도 🤏메갈이었네요 쩝... 여자들이 다 해먹어서 넘넘 좋았음~💗
너무너무 재밌게봤어ㅜㅜㅜ 마블팬으로서 글 넘나 공감❤️🔥
아역 진짜.. 나타샤랑 너무 닮았어ㅋㅋㅋㅋㅋ분위기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하ㅠㅠㅠㅠㅠㅠㅠ시바 옐레나도 넘넘 멋지고..ㅠㅠㅠ
너무 행복한시간엇어 난
난 초반에 그냥별거아닌 어린이에서 어른때 눈물다더라.
참 재밌어라고밖에 말못하는 내 어휘력이 밉다.
호크아이..가주거야지왜 나타샤갘ㅋㄱㄱㅋㅋㄱ 휴.... ㅋㅋㅋㅋ
밀라요보비치딸 진짜개쩔더라 긋고 진짜어린나타샤같았어 ㅠ ㅜ
호크아이좀그만나왔으면ㄱㅋㅋㅋㅋ 쿠키에도나오고
진짜 존잼... 담주에 한번 더 보러갈거야
완전 보고싶은디 갈까 말까
진짜 재밌었어! 시간이 너무빨리가더라
사람 아예 없는 영화관 있는데 거기서 조조로 봐얒
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좋아.....블랙위도우는 2,3 안나오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었어 ㅠㅠㅠ진심 여자가 다하는 영화 너무 좋다....
난 블위가 지금 이 시기에 너무 적절하게 잘 나온거 같아 아이언맨 1,2 할때 블위 나왔다면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 안 했을 거 같아 섹시하다 라는 부분을 중점으로 만들어냈을 생각하니 지금이 딱 좋아
존잼.. 큰 영화관에서 또 보고싶어
헉헉 나도 어벤져스 정주행하고싶어졌다고 ~~ ㅠㅠ
핵존잼ㅜㅜㅜㅠㅠ
메갈양성소 ㅋㅋㅋ 센스도 글도 찰진 여시! 덕분에 잘봤어
재밌고 울컥이었어 계속ㅜㅜㅜㅜㅠ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진심 너무 재밌었어 마블 최애영화 등극.....
보는데 또 울컥함.. 진짜 나타샤 내가 많이 사랑했다,,, 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마)
나도 그냥 영화 보는 내내 울컥함.. 씨ㅏ발 냇 살려내… 그리고 마지막에 옐레나가 휘파람 불때 냇도 휘파람으로 대답하면서 나와줬으면 했음.. 어거지라도 좋으니까 냇 다시 보고싶음
전잼 ㅠㅠㅠㅠ 나도 정주행하고싶어짐
개미친 존잼이었어
진짜 존잼 ㅠ
마블도 메갈이었음🤏🏻🤏🏻🤏🏻🤏🏻🤏🏻
존잼 나타샤 주축으로 여자가 다 때려부수고 다 구하고 다님
진짜 너무 재미있었어ㅠㅠㅠ
진짜 마지막에 그 로봇 구할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구하고 위도우들도 다 구하고 동생까지 완벽캐리ㅠ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존잼이었어....
메갈양성소 ㅅㅂ 쥰나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오늘 보고오니까 간만에 시리즈 줭쥉 하고싶어짐 ㅠㅠ 하 내 나타샤 살려내•ㅠㅠㅠ
이거 보고싶음 ㅠㅠㅜ
흑흑 개재밌었어 시바
두번 봣지만 또 보러 가고 싶댜
또 보러가고싶음 ㅠㅠㅜㅜ그동안 안내줘서 아쉽긴 했지만 지금 이 시기가 딱 맞는 것 같아ㅜㅜ
헐 밀라요보비치 딸이었구나 ㅁㅊ.....캐스팅 진짜 개찰떡이다 했는데!!!!!
개존잼... 일단 오프닝부터가 대박임
오프닝 놓친게 한이야 ㅅㅂ 한번 더 보고싶어 ㅠ시바..
걍 개미친영화라 생각해 완벽
메갈양성소엨ㅋㅋㅋ 빨간약에 그냥 메갈을 위한 영화욧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