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엄 아놀드 호주 대표팀 감독은 이번 여름 아시안컵에 주장인 마크 비두카를 주축으로 우승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미들즈브러에서 7경기에 7골을 넣는 화력을 자랑하며 시즌을 끝낸 비두카이지만 호주 대표팀에서는 38번의 A매치에서 6득점에 그치며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득점 기록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 감독은 이에 상관없이 최근 득점력이 월등히 높아진 그를 중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전력을 비두카를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가 득점력을 높일 수 있도록 후방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선수들을 배치해 운용할 것이다. 그가 적절한 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발휘하는 능력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수준높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골을 넣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세 명의 선수가 그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배치해 그가 가장 위협적인 공간인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항상 움직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주 대표팀은 다가오는 6월 2일 시드니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을 맞아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놀드 감독은 우루과이-한국 친선전 영상을 보고난 후 "우루과이가 예전보다 훨씬 강해진 것 같다"며 그들을 플레이오프에서 꺽고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시합은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시험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강혜원
첫댓글 호주여 한국의 베컴을 잊었는가?
지성 ㅠㅠ
비두카 무섭다
ㅅㅂ바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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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없을듯...진철이햄이있었으면...
리보르노에 이란 출신 레자이 말곤 딱히 없네요.
솔직히 올해는 호주 말고는 뚜렷한 강팀이 없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실력으로 우승은 너무 큰 욕심이다...
호주가 하긴 비두카(보로), 키웰(리버풀), 브레시아노(팔레르모), 슈왈쳐(보로), 에머튼(블랙번), 카힐(에버튼) 등등... 막강하네요
일본은 나카무라랑 마쓰이 제외하곤 별로고... 한국은 이번에 해외파중에 박지성 불참이니
은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