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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60쥐띠동우회 우리들의 이야기
김화빈 추천 1 조회 124 21.08.16 15:5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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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16 18:29

    첫댓글 이 노래를 들으니 문득 생각나는 옛추억들.

    이십대 초반,
    경기도 문막에 친구들과 캠핑가서
    만났던 같은 또래 여학생들.

    개울을 건너기 위해
    처음으로 업어본 여학생의
    따스한 체온과 싱그러운 샴푸향기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얼마가 가슴이 두근거렸던지..

    밤하늘의 별들은 쏟아질듯 총총하고
    모래사장에 둘러앉아 모닥불을 피워놓고
    키타반주에 맞춰 손에 손잡고 노래했었지.

    안타까운건
    함께 놀던 성균관대생 한 친구가
    음주상태에서 야간에 물놀이 하다가
    심장마비로 익사하는 바람에 모든 일정 취소하고 귀가..ㅠㅠ

  • 작성자 21.08.16 19:13

    그런일이 있었구나
    참 좋은 시절이다

    난 울 엄니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난다

    나에게 그런추억은 없었어..ㅎㅎ

    구름친구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이네
    알차게 잘 보내고 있지

    또 보자

  • 21.08.17 13:15

    글도 잘쓰지
    휴가 잘 댕겨 왔구나

    그저
    멍때리며
    그래도 가을은
    좋은일 있을거야

  • 작성자 21.08.17 13:18

    글치..
    그리미가 좋은일 있다고 믿고 확신하면
    가을은 필시 그렇게 될꺼야

    여기는 비가 많이 온다

    아침마다 산책을 해...ㅎ

  • 21.08.18 00:17

    울산 장생포
    포항 학산부두
    거제도 대우조선소

    내 청춘이 스쳐 지나간곳...

    지금도 나를 아들처럼 여기고
    나도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님처럼 여기는 분이
    장생포에 계신다네...

    화빈이 친구는
    무슨일이든지 거침없이
    다 해낼것 같은
    파워우먼 ? ~~^^*


    https://youtu.be/5pdKwqE8I_A

  • 작성자 21.08.18 09:27

    오후~~~~해머슴님친구 많이도 스쳐 지나갔구낭

    그래 거침없이 해 낼것 같칭...
    자신감에서 오는 것 아니겠니

    너두 그럴것 같다
    오늘두 화팅

  • 21.08.18 11:25

    우리 나이가 계절로 치면
    가을일듯 하다
    친구들 가스에
    추수 끝낸 빈 들녁처럼 허허로운
    가을이 아닌
    곳간 두둑하고 풍요로운
    가을이길 기도한다
    화빈이 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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