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음료 꾸준히 마시면, 학업·직무 활력 증진에 도움”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서 다양한 비타민C 논문 발표
입력 2022년 9월 2일 11:00 / 코메디닷컴
비타민C 음료를 꾸준히 마시면 학업 및 직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는 최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에서 ‘비타민C의 정신적 활력과 집중력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동미 교수의 연구는 5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Random assignment)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참가자들을 비타민C 500mg 섭취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분류해 4주 동안 하루 두 차례씩 각각 비타민C와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혈청 비타민C 농도와 활력(자극 및 주의력), 기분상태(스트레스, 우울증 등) 등과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비타민C 섭취군은 특히 직무 활력(attention and absorption in work) 측면에서 유의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두 그룹에게 ‘색채단어 간섭검사’를 시행한 결과 실험 전 직무 활력 점수가 68.7점이던 비타민C 섭취군은 74.4점으로 상승해 약 5.7점의 개선 효과를 보였으나, 대조군은 섭취 후 유의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신 교수는 지난 2020년에도 유사한 연구를 진행했다.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뇌와 부신이 인체기관 중 비타민C 소비가 많은 만큼, 비타민C 섭취량과 정신적 활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도 게재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다양한 비타민C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정은 교수는 비타민C와 인체와의 상관성 검증을 위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과 야채주스를 11주간 섭취한 대상자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메타분석 결과를 통해 피험자 림프구의 DNA 손상 감소와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고려대 과학기술대학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의 ‘코로나19에 대한 비타민C 복용 효과에 대한 국제 연구논문 메타분석’, 충북대학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의 ‘암 환자대상 비타민C 섭취를 통한 회복 및 개선 효과’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출처: https://kormedi.com/1417034
의학적으로 아스코르브산으로 알려진 비타민 C는 식물에서 합성되는 필수 수용성 영양소이다. 헝가리의 생화학자인 알버트 스젠트-교르기가 발견했는데, 그는 1930년대 초 선원들에게 만연한 괴혈병이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조사하고 있었다.
나중에 비타민 C는 신체가 흡수를 개선함으로써 탄수화물, 건강한 지방 및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비타민 C는 뼈, 치아, 잇몸, 인대 및 혈관의 성장과 건강을 지원하는데, 이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화학적으로 결합하고 중화시키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유해 유리기를 화학적으로 결합시키고 중화시키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뼈, 치아, 잇몸, 인대, 혈관의 성장과 건강을 지원한다. 비타민 C는 또한 인체의 주요 단백질 생성자인 콜라겐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따라서 뇌, 심장, 폐, 간, 방광, 신장, 위, 장과 같은 모든 내장 기관의 적절한 기능에 필수적이다.
다음은 비타민 C의 건강상의 이점과 그 뒤에 있는 과학이다.
건강한 면역 체계 지원
영양소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선천적 및 적응 면역 체계의 다양한 세포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면역 방어에 기여한다. 이 필수 미량 영양소는 병원균이나 감염원에 대해 신체의 표면을 감싸는 상피 세포의 장벽 기능을 지원하고 피부의 산화제 제거 활동을 촉진한다.
인지 건강 지원
노화 신경과학의 프런티어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인지 능력에 결정적이다. 이것은 뇌와 신경계의 기본 단위인 신경 세포의 분화와 성숙과 뇌와 척수를 포함하여 신경 주위에 형성되는 절연층을 형성하여 뉴런을 보호하고 충동 전달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비타민 C 농도와 주의력, 집중력, 작업 기억, 의사결정 속도, 지연 및 인식과 관련에 대한 성능 사이에는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
심혈관 건강 지원
국제분자과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관상동맥 심장질환, 심부전, 고혈압 및 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심장혈관 질환의 발병 기전을 예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결론지었다. 비타민 C의 중요성은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요한 항산화 활동에 있다. 비타민 C는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호흡기 건강 지원
미국호흡기 및 중환자치료 의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노팅엄 대학의 연구자들은 비타민 C가 염증성 폐 질환인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폐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건강한 소화 시스템 지원
식단에서 비타민 C의 불충분한 양을 얻으면 위장의 염산 생성이 감소하며, 이는 음식을 소화하고 분해하는데 필요하다. 이것은 트림, 방귀 및 가슴앓이와 같은 소화 문제를 남길 수 있다. 단순히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함으로써 소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
레독스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나쁜 비타민 C 상태를 심장대사 위험인자와 내독혈증을 증가시키는 조건의 군집인 대사증후군과 연관시킨다. 그람 음성 막대 모양의 박테리아에서 유래된 경우, 이 내독소는 출혈, 신장의 괴사,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죽으면 내독소가 배출되고, 해리된 내독소는 위장 장벽을 넘어 혈류로 들어갈 수 있다.
피부 건강 지원
영양소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광손상 및 대기 오염을 포함한 환경으로부터의 기타 유해한 물질에 대한 항산화 보호를 돕는 등 중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진적인 축적은 조기 노화의 징후에 크게 책임이 있다.
구강 건강 지원
캐나다 치과협회 저널에 실린 한 연구는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 C의 역할이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재 임상적 증거는 비타민 C가 숙주 방어 메커니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치주 건강을 보존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기분을 고양시킨다
저널 항산화제(바젤)에 실린 한 연구는 18세~25세 사이의 139 명의 젊은 성인 남성 고등학생 샘플에서 높은 비타민 C 상태와 기분 상승을 관련시켰다. 비타민 C의 가장 잘 확립된 기능 중 하나는 신체의 싸움 또는 비행반응을 담당하는 카테콜아민을 포함하여 신경 전달 물질 생합성의 조절에 있다.
비타민 C를 얻고 싶다면, 유기농 과일이 포함된 섬유질과 과육과 함께 전체 과일을 섭취하자. 이들은 비타민 C를 포함한 많은 주요 영양소와 항산화제를 제공한다. 브로콜리, 브루셀 새싹, 콜리플라워, 시금치 그리고 다른 잎이 많은 채소들 또한 비타민 C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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