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미디어의 발달로
격렬한 토론 전쟁이 벌어지면서
토론 전쟁을 종식 시킬 평화의 땅을 찾게 됩니다.
바로 '객관성'이죠.
이러한 객관성으로는
우승, 개인타이틀, 누적 기록 등이 있겠네요.
2.
TOP 10도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미 객관적인 기준이 세워졌고
그 기준에 맞춰 TOP 10에 들어가는 인물이 12~13명 내외로 추려진 상태입니다.
12~13명 내의 후보자 중에서
TOP 10을 뽑지 않으면
농알못으로 치부하기 마련이죠.
3.
최근 닥터 제이가 뽑은 TOP 10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 그저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닥터 제이가 직접 뛰어보고 부딪히고 농구를 하면서 느낀
주관성이 들어가 있는 기준인거죠.
4.
닥터 제이 TOP 10을 보면서 말도 안돼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우리가 보지 못하고 기록으로만 만난
오스카와 제리의 훌륭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가 직접 목격하지 못한 제리와 오스카에 대한 평가가 박하듯이
3,40년 후에는 내쉬와 노비츠키 등의 평가가 박할 수 있다니 살짝 슬퍼지네요.
(직접 보지 못한 선수에 대한 평가가 박한 건
이미 경험하고 계실 겁니다.
90년대 부터 NBA 팬과 10년대 부터 NBA 팬의 관점은
많이들 느끼셨을테니깐요.)
(조던과 르브론은 3,40년 뒤 사람들이 직접 보지 못하더라도
축구의 펠레와 마라도나 같은 위상일 것 같네요.)
5.
'우리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자. 물론 내가 맞고 니가 틀리지만.'이라는
디씨 명언이 있지만
닥터 제이의 TOP 10에 대해
또 다른 누군가의 TPO 10에 대해
재밌게 보면 좋겠습니다.(스티븐 스미스 씨 ㅋㅋㅋ)
모든 농구선수가 외면하고 간 한 소년에게
사인을 해준 선수가 NO. 1일 수 있으니 말이죠.
첫댓글 공감합니다.
동의합니다.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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