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타이포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초대형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확인되면서, 현지 사회 전반이 깊은 충격과 애도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의 열릴지 여부까지 안갯속에 빠졌다.
오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던 ‘마마 어워즈’는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타이포 ‘웡 푹 코트’ 아파트 화재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이번 화재는 사망 44명, 중태 45명, 실종 279명으로 집계되며 재난급 참사로 규정됐고, 홍콩 당국은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으로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참사 현장은 카이탁 스타디움과 약 20km 떨어져 있으나, 홍콩 전역이 비통한 분위기로 돌입하며 행사·포럼 등이 줄줄이 취소된 상황. ‘마마 어워즈’ 또한 구성, 연출, 운영 방식은 물론 개최 자체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놓고 긴급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짧게 밝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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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96/000072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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