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삿10:15-18)
이재흔 목사 저. 24/10/27.
매를 맞아보지 않으면 매의 아픔을 모른다.
실습이 없는 학문은 헛소리가 되기 쉬운 것과 마찮가지다.
한국교회 주 세력의 나이대는 고난을 모르는 세대다.
고난의 값을 모르니 회개의 가치를 알 리 없고 하나님 앞에 정결의 값을 알지 못한다.
또 기성세대들도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고 거짓 나팔을 불어대는 심한 아픔이 있다.
깨어있어 분별하지 못 하면 우리 영이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지도 못한다.
구주 예수가 십자가에서 숨지면서까지 내 뒤를 따라오라고 믿음의 정결을 지켜 보여주셨다.
1)지금 이 백성이 버려야 할 이방신을 찾아 버리자.
체험을 가진 성도나 고난을 이겨낸 백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겪어 보면 복음 능력의 소중함을 안다.
체험을 해보니 이론이 크게 쓸모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 가운데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당신의 품에 있어야 할 자들을 교회로 불러 모으신 것을 의심하여 따지지 말자.
하나님 앞에 서는데 이론이 왜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사랑하시기에 고난가운데 이끄심은 더 큰 승리를 위함이다.
다만 감사하는 순종만이 있어야 할 뿐이다.
백성이 하나님보다 앞서가는 범죄가 있었으니 그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된다.
그렇지만 그 대가의 순종이 복의 문인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자.
주가 십자가를 거부했다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지금 당신을 위해 기도하시겠나?
그렇다면 믿음의 고난은 상급의 열쇠가 된다.
죄의 분명한 회개가 복의 문을 여는 손잡이가 된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회개를 종용하는 하나님 아니시다.
2)죄를 떠나도 대가는 치르되 그것은 복의 문이 된다.
이스라엘은 회개의 자리에 앉았고 하나님은 혼외자 입다를 복의 손잡이로 주셨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를 사람이 먼저 규정하지 말자.
성경을 바로 보고 그 말씀하심에 순종하자.
사람은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고 앞서서도 안 되고 어기면 그것을 죄라 한다.
하나님의 뜻보다 앞섰던 것이 생각나는 것도 복을 주심이니 감사함으로 회개하자.
백성들은 자신들이 전에 내쳤던 서출 입다에게 자신들의 머리가 되어 이끌어달라고 애원한다.
입다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비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금 나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주가 부르실 그때를 위하여 예비하자.
입다가 혼외자가 된 것이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지만,
그는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했고,
하나님은 그런 그를 사용하셨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고난들이 무엇에 대한 대가이고 예비하심인지 감사하고 순종하자.
오늘의 말씀 : 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심은 당신의 영광을 예비하라 하심이다.
사람이 스스로 내 생각에 갇히면 이스라엘처럼 모든 것을 잃고 울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결단코 앞서가지 말자.
기도로써 깨어있으면 주의 인도 하심 안에서 주의 역사하심을 예비하는 복을 입는다.
입다가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오래 참고 예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백성을 인도하게 하셨다.
기쁨과 감사의 찬송으로 예비하면 기회를 얻는다.
할렐루 할렐루야!(본문 사사기 10~11장을 읽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