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편향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갑자기 일어나기도 한다. 팀이 함께 협력할 때 이기적 편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반면, 협력이 순조롭지 않을 때는, 다른 협력자를 비판한다. 그러면 결국 팀워크는 깨지기 시작한다.
-
어려운 문제는 잠시 놔두고 중간에 다른 일을 끼워 넣는 방법은 사람들이 고정된 사고 패턴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새로운 절차와 방법을 얻을 수 있게 해주며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비슷한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관념이 도출되었다. 예를 들어 ‘일과 휴식의 결합’ 같은 사업 이념이나 시간을 나누는 것을 기반으로 각종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모두 브루잉 효과에서 나온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_ ‘당신을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한다’
PART 1 나조차도 몰랐던 나를 만나다
. 잘되면 내 덕분, 잘못되면 너 때문 - 이기적 편향
. 심연을 파고들어 침몰하는 사고의 닻 - 앵커링 효과
. 실패에 집중할수록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월렌다 효과
. 당신을 보고 있는 것은 눈이 아닌 나의 마음 - 쿨레쇼프 효과
PART 2 지혜를 무기로 세상을 만나다
. 어수선한 머리를 비우는 산책의 효과 - 브루잉 효과
. ‘내가 장담하건대’라는 말만큼 멍청한 직감도 없다 - 통제의 환상
. 무리 속에 있으면 현명한 개인도 바보가 된다 - 양떼 효과
. 나는 결국 다중인격이란 말일까? - 바넘 효과
. 머릿속 불필요한 군살 빼기 - 오컴의 면도날
PART 3 마음을 다스려 고요한 마음을 만나다
. 감정 오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라 -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 고혈압 환자가 화를 잘 내는 이유 - 야생마 엔딩
. 분노의 자루 함부로 차지 마라 - 헤라클레스 효과
. 생산성을 높이는 화풀이 방의 마력 - 호손 효과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을 것이다 - 카렐 공식
PART 4 나를 끌어올려 성공과 만나다
. 잘할 가능성을 두려워 하는 이상한 심리 _ 요나 콤플렉스
. 뛰어오를 수 있을 만큼의 목표를 세워라 - 로크 법칙
.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고, 선택한 것을 사랑하라 - 발라흐 효과
. 만족은 결국 죽음을 향한다 - 퇴행 효과
PART 5 난관을 뚫고 탁월함을 만나다
. 성공이 성공의 어머니다! - 마태 효과
. 왜 그 좋은 스트레스를 제거하려 하는가? - 말파리 효과
. 망설이는 바보, 후회하는 멍청이 - 뷔리당의 당나귀
. 실패해서 정말 다행이야! - 킬리의 법칙
. 능력자는 버티는 자를 넘어설 수 없다 - 베르나르 효과
PART 6 관계의 달인을 만나다
. ‘제 눈에 안경’이 벗겨지는 순간 - 헤일로 효과
. ‘첫인상’이 ‘인상깊은 끝인상’이 되지 못하는 이유 - 고정관념
. 세상 가장 강력한 무기는 얼굴에 있다 - 미소 효과
. ‘소인의 마음’으로 군자를 헤아리다 - 허위 합의 효과
https://www.youtube.com/watch?v=TXgAv_tKmVk
PART 7 숨겨진 호감을 만나다
. 있는 그대로의 칭찬으로 자존감을 만족시켜라 - 자존감 효과
. 네가 나를 좋아하니까 나도 네가 좋아 - 서로를 좋아하는 법칙
. 좌절과 상실을 거부하라는 뻔하지 않은 뻔한 이야기 - 애런슨 효과
. 비호감형 인간일수록 더 자주 봐야 하는 이유 - 단순노출 효과
. 호감을 사고 싶다면 일단 반박하라 - 개변 효과
. 어딘가 어수룩한 면이 매력적인 당신 - 엉덩방아 효과
PART 8 인생 게임의 승자를 만나다
. 찰나의 순간, 나도 악인이 될 수 있다 - 루시퍼 효과
. 나는 그저 스위치를 올리라는 명령에 따랐을 뿐 - 밀그램 실험
. 극도의 이기심을 자극하는 잔인한 게임 한 판 - 죄수의 딜레마
. 누워만 있어도 배가 부른 작은 돼지의 편승 작전 - 돼지 게임
. 코카콜라와 펩시의 전쟁에 제3자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 - 사격수 게임
PART 9 반감을 넘어 설득을 만나다
. 적군이 건넨 빵 한 조각의 호의 - 호혜의 법칙
. 나 자신을 설득하면 설득 못 할 것이 없다 - 대답 일관성의 원리
. 한 발짝씩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 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
. 무리수를 던진 뒤 본심을 드러내는 기막힌 전술 - 문간에 머리 들여놓기 효과
.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동력은 반감? - 금지된 과일 효과
. 백번 말해도 듣지 않는 것은 백번 말했기 때문 - 한계초과 효과
PART 10 소비에 숨어 있는 함정을 만나다
. ‘비싸니까 품질도 좋다’는 착각의 심리 - 베블런 효과
. 대체할 수 없는 필수품, ‘기펜재’를 아시나요? - 기펜의 역설
. 당신이 수용한 가장 높은 소비 가격은 얼마인가? - 소비자 잉여
. ‘리미티드’가 붙는 순간 고가가 되는 저가 상품 - 희귀성 법칙
. 1+1 제품을 사도 늘 손해 보는 소비자 - 할인 효과
. 최고로 멍청한 행동만 안 하면 된다 - 더 큰 바보 이론
PART 11 삶과 일의 균형을 만나다
. 첫 직장, 첫 업무, 첫 휴가 처음이라 좋은 것들 - 경로 의존성 법칙
. 늦었다고 생각할 땐 정말 늦을 수 있다 - 자이가르닉 효과
. 너의 스승이 아닌 진리에 복종하라 - 권위 효과
. 침묵할 줄 알아야 좋은 소통을 할 수 있다 - 굿맨 효과
. ‘워커홀릭’은 명백한 질병이다 - 일 중독 증후군
PART 12 삶을 지지하는 성공을 만나다
. 회사에는 왜 늘 무능력한 상사만 있는 걸까? - 피터의 원리
. 외적 대가와 내적 대가의 균형을 유지하라 - 예고된 대가
. 구글 CEO에게 성공을 조공해도 구글을 택하는 이유 - 무가치 법칙
. 어쩌면 월급보다 더 중요할 사무실 전경 - 레이니어 효과
. 당신이 기대한 그대로 그러한 사람이 된다 - 로젠탈 효과
PART 13 누구에게도 없는 별난 행복을 만나다
. 불행의 또 다른 이름, ‘별난 행복’ - 슈와르츠의 논단
. 세상 가장 맛있는 음식은 ‘배고픔’이다 - 베버의 법칙
. 잡동사니를 버리면 행복해지는 이유 - 디드로 효과
. 가장 멋지고 근사한 것 버리기 - 악어 법칙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나쁜 감정은 ‘바이러스’와 같이 사람의 몸에서 다른 사람의 몸으로 전염될 수 있고,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어 그 전염 속도가 유형이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염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한다. 전염된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태로 점점 악화되고, 어떤 때는 나쁜 감정을 가진 사람이 전염자의 몸에 잠복하여 어느 시기가 오면 다시 폭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나쁜 감정 오염은 우리의 심신에 손상을 입히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같은 복수 심리는 인류 사회 초창기에 형성된 일종의 행동 규범으로, 그 목적은 남에게 해를 입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남이 나를 침범하지 않으면 나도 남을 침범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복수의 본질은 징벌과 위력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분노를 푸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헤일로 효과의 본질은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것이고, 점을 면으로 확대하여 평가하는 경향이며,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일반화되고 확장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헤일로 효과가 작용하면 한 사람의 장점 또는 단점이 일단 확대되어 다른 장점이나 단점은 그 뒤로 감춰지게 된다.
-
애런슨 효과는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은 애런슨의 실험 중 보이는 ‘좌절감’, 또는 판매원 이야기 중 나오는 ‘상실감’이며 모두 본능적으로 배척하고 싶어 하는 감정이다. 긍정적인 평가나 감정에서부터 소극적인 평가나 감정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혐오감은 점점 강해지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모든 사람은 완전무결하기 바라지만 어느 누구도 정말 완전무결한 것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다. 그러니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있을 결점을 추측하게 하기보다는 직접 결점을 드러내는 편이 낫다. 우리의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효과는 다른 사람의 신임과 호감을 얻는 무기가 될 수 있다.
-
‘죄수의 딜레마’는 사실 인간성 속에 있는 극도의 이기심을 이용한 것이다. 하나의 게임 안에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최선의 해결책을 포기하고 차선책을 선택해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 한다. 그러나 ‘죄수의 딜레마’를 깨뜨리는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반복적인 게임을 도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번 게임이 끝난 후 다음 게임에서 계속 다른 관계를 맺어 가는 것이다.
-
인간의 본능은 빠르게 발현되지만,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그 뒤부터는 이성에 의해 바로 가려진다. 홈쇼핑의 물건 판매도 비슷한 전략이다. 먼저 판매자들은 긴박감을 만들어내 우리의 본능이 소비할지 말지를 신속하게 결정하게 한다. 결국 ‘기펜재에 속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 상승과 하락을 좇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현재의 상황이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소비의 함정에 빠지는 것과 같다.
-
‘무가치 법칙’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모든 관리자는 직원들이 자기의 일을 가치 있고 도전 있는 일로 여기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그들 스스로 자기 일을 ‘가치 있는 일’ 또는 ‘반드시 해야 할 일’로 여기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들이 더 뛰어난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접어보기
출판사 리뷰
64가지의 검증된 심리 법칙으로 인생을 주도한다!
마음을 다스리고 나와 세상 바라보기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계획하지 않은 행동을 자꾸 반복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도 있다. 자신의 마음이 왜 원래 의도와는 다른,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자꾸 자신을 이끄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계속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매끄럽게 대화를 풀어가고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얻어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꾸 상대방의 말에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상대방은 인간 심리의 비밀과 근본 원리를 잘 이해한 상태에서 접근하는데 순진하게 마음이 가는 대로 대응했다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와 상관없이 휘둘리기만 할 뿐이다.
당신을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한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다. 그리고 몇 가지 분야에 편중된 심리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자기계발부터 인간관계, 상대방을 설득하는 법, 금융투자 시스템 속에 숨어있는 심리적 함정,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행복을 찾는 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내면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며 살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솔직하게 답변해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연신 고개를 끄덕여가며 자신의 마음은 물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까지 흥미진진하게 깨닫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자신 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