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평화광장 아패 있는 영산호 다리

농부네 집에서 하루 유하고 자징게 타고 하동쪽으로 가서
섬진강을 따라 피아골을 갈려 하는데 비가 주룩 주륵 내래 부네
몸 뚱아리만 있으면 강행 하겠는데 장비가 비에 맞으면 안되야서
이왕 옹거 눈요기도 히야제 허고
하동서 칠불사 가는 뻐스를 타고 빗길가는디 그 기분도 좋등만..
광주에 와서 젤 앞자리에 앙거는디
오메 미국 사람이 낭군인 먼영희잉가 고양반이 목포 가는거냐고 나 한티 물어 봉거여
방갑등거
그래도 농부네 집에서 카페 식구라고 첨 보았는디 그렇게 방갑드라고 ..
띄엄 띄엄 모두다 한자리만 앙거 있는디 양해 구해서 같이 갈수 있게끔 자리자버 배려 해 주었제
다음날 홍도 간다고 헌디
이왕잘거 전망 좋은디 가서
주무시라고 평화광장 샹그리제 호텔은 비싼게 그 여패 모텔도 요간 존거시 많응께 그쪽으로
가서 주무시라고 택시 자버 주었는디
옴시로 생각헝께 걱정이네
그쪽이 아베크 족들이 마네 가꼬 주말이나 휴일은 꾀나 방이 귀하거든요.
오후 5시에 배가 강께 좋은 여행 허씨요이
아래 홍도 여행정보
첫댓글 영산호 다리 사진 보니 엄청 반갑네요. 온달님...목포신가요? 저는 목포가 친정 입니다. 미국에서 오신 영희님...홍도 가시는군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언제 홍도 갈 때 꼭 인쇄해서 가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12시 반 배를 예약해 놨다던디? 시상 참 쫍네... 광주가 쫍은건가? 텃밭 댕기 간 덕에 이영희누님 여행 안내까지 해 주싰씅깨 촌놈 텃밭이 좋키는 존갑네요... 언제 가 질랑가는 모르것는디, 해나라도 담에 목포 가먼 시발 낙지나 한 마리 얻어 묵고로 전화번호나 멜로 여 주이다 이~! ^^
흐미 ~~지금이 시발 낙지가 질 쌀땐디요
내도 언제 홍도 가려나?? 참고해야 쓰겄네요. 영희님 다시 만나서 무척 반가웠겠군요~~
갑장언니 광양 터미널에 내려 놓고 옴서 금방 서운해지는거는 먼 이유인지요?? 꼭 같은 피붙이 이별 같더랑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