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범국이었던 일본에 대한
미국의 무차별적인 공습에 의한 일본의 한 가족의 비극적인 상황과 결말이더군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렇게까지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내용,결말이 눈에 훤히 보였거든요.
한가지 그래도 느낀점은...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는 적군도 아군도 없다는것, 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전쟁은 일어나선 안된다는것 이었습니다.
세츠코가 죽을때 가슴이 좀 짠 해져서 살짝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왜 제목이 반딧불의 묘 인지를 알았습니다. ...
역시 평화가 좋은겁니다.
우울하거나 슬픈 애니를 보고싶으신 분께는 어느정도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저도 꽤나 오래전에 비디오를 구해서 감동적으로 봤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부 군국주의적인 묘사가 보인다는 반대의견도 있지만 감독의 의도는 그린님이 말씀하신대로인것 같아요. 전쟁은 일으킨 사람보다 전쟁을 겪는 사람들이 더 고통 받는다는 것.
지브리 애니 중에 베스트를 뽑자면 원령공주 라퓨타 귀를귀울이면 바다가들린다 정도 이려나... 전 이런게 좋아요 하울이나 센과치히로도 괜찮긴했지만 나이먹고봐서 그런지(.... 바다가들린다는 아는사람이 별로 없으시더군요 재밌는데
원령공주, 센과치히로, 나우시카 이 3작품을 좀 좋아합니다 ㅋ 흠..'바다가들린다' 라는 작품은 저도 처음 듣는군요! 한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ㅎ
바다가 들리다 저도 좋아해요.^^ 꽤 로맨틱했던 내용으로 기억되는데, OST도 참 좋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