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뒤늦은 꽃잎도 사랑</p><p> </p><p>사랑은 삼라만상 앞에 서있다</p><p>아무리 아프고 아팠어도</p><p> </p><p>네가 아무리 숨겨본 대도</p><p>네가 아무리 목매어 울어도</p><p> </p><p>사랑은 그대를 위해 못본 체할뿐</p><p>사랑은 모두 이해한다</p><p> </p><p>그래서 사랑은 우리가 가끔 눕거나 쉬어가는 편안한 들녘인 거다</p><p> </p><p>오늘의 풀씨가</p><p>내일 새파랗게 돋는 풀잎</p><p>우리 때가 늦었어도 상콤해 볼까</p><p> </p><p>우리 때가 되면 뒤늦은 꽃잎</p><p>그것이 가장 아릿따운 뒷모습인 걸 </p><p> </p>
<!-- -->
첫댓글 그래서 사랑은 모든 걸 감싸준다고 했지요.
고운 명시 배람합니다.
뒤늦은 이유가 있겠지요ㆍ
사랑은 모든 것을
이해 해 주고 포근하게 감싸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