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을 본받아 목회 했는데...
2023.4.29
(대상11:1-3)
1 All Israel came together to David at Hebron and said, "We are your own flesh and blood. 2 In the past, even while Saul was king, you were the one who led Israel on their military campaigns. And the LORD your God said to you, 'You will shepherd my people Israel, and you will become their ruler.'" 3 When all the elders of Israel had come to King David at Hebron, he made a compact with them at Hebron before the LORD, and they anointed David king over Israel, as the LORD had promised through Samuel.
오늘따라 다윗을 생각하니
진인사대신명(盡人事待神命)하며
와신상담(臥薪嘗膽)
고진감래(苦盡甘來) 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다윗은 충분히
정적 사울을 제거할 기회가 있었으나
절대 스스로의 손으로 가 아닌... 하나님에 의해서 제거될
그야말로 레19:18 신32:35 의 실천 심지어 잠24: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라...’시는 말씀까지 준행(遵行)한 것을 보여 준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다윗이 그러했던 것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사울에게만 그리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의 그러함이 사울에게만 집중되었다는 그것은
저가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은 존재였기때문이라는 삼상26:11,23;삼하1:14,16
기타의 존재들 원수들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처단(處斷)했다는 점이 새삼 내 뇌리의 수면에 떠오름을 느낀다
다윗의 그러했음은 아마도 최후심판이 어떠할 것임을 묵시(默示)하는 것 같다
성령세례를 받아 중생(重生) 예수를 자신의 구주(救主)로 영접(迎接)한 사람들
그들은 기름부음 받은 사람과 같이 심판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자비(無慈悲)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계20:14-15 ;계21:8에 기록된 대로 지체없이 쓸어버릴 것이라는 ...그 묵시(默示)...
나는 다윗을 좋아한다
무릇 기독인이라면 다윗같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
그래서 나의 목회도 다윗을 생각하며 다윗처럼 역사해 주시기를 바라며 해 왔다
하여 사울같은 내 기억속에 그렇게 심판받은 사람들을 보았다
하지만 아직도 내 머리 속에 궁굼증으로 남아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 사울 때문에 죽음 엄한 수 많은 사람들의 죽음
내 목회선상에서 그렇게 사울같은 언행심사(言行心思)를 했던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입고 내 목회의 시야에서 사라진 모든 사람들은 ...???
만일 다윗이 일찌감치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었을 때 사울을 제거했더라면
어쩌면 전쟁터가 아닌 인간적차원에서 만수(滿壽)하지 않았을까...?
만일 내가 다윗을 본 받지 말고 즉각 그러한 사람들을 제거했다고 한다면
상처받고 떠난 수 많은 교인들을 아직도 나의 목양지에서 함께 있을 수 있었지 않을까...?
이에 대한 답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라는 점에서
더 이상의 판단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는다
하지만 혹시나 나의 영적이기심(靈的利己心) 때문에 그 어느 한 사람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았는가를 생각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마11:28
예수께서
수고와 무거운 짐 모두를 달라하시니
주님께 맡기고 내 마음의 그것들로 인한 심리적 압박 삭제해 버리고자 한다
고진감래(苦盡甘來)
하나님의 섭리(攝理)
온 이스라엘의 추대(推戴)
금상첨화(錦上添花) 온 이스라엘 통일왕국(統一王國)의 첫 왕이 된 다윗을 보며...
나는
왕은 아니지만
내 남은 목회기간동안에
하나님께 최고최선의 감사 목사다운 삶을 살았다고 하는 칭찬 받을 수 있을까...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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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 150. 갈보리산 위에
(1)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후렴: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
멸시 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4)
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에는
영광 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