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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는 미남에 대해서 "기생 오라비 같다." "개 밥그릇 핧다 놓은 것 같다"고 비하하는 말이 있기는 하다.
1980년에 팝가수 레이프 가렛이 내한 공연을 했을때 우리 사회는 충격을 받았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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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이 수업도 빠지고 공연장에 몰려들어 공연에 열광하며 울며 소리 지르고 꽃다발과 선물들을 무대로 던져넣고 심지어 자신의 팬티까지 벗어 던졌다고 해서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지금이야 수많은 아이돌 공연이 많지만 당시는 상당한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이때의 여고생들이 지금쯤 60대 후반의 초로의 할머니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전까지 이런일을 경험하지 못했던 세대들이 어디에서 보고 이런 행위를 했을까?
제주도 관덕정에 취과양주만거도란 그림을 보면 당나라때의 시인 두목이 술에 취해 양주거리를 가마타고 지나가는데 지역 기생들이 두목의 잘생긴 풍모에 반해 귤을 던져 수레에 가득하더라는 내용이다
서진의 유명한 미남자 반악(247~300)
역시 수려한 외모 빼어난 문장 실력으로 따르는 여인들이 많았다. 반악은 특히 희고 투명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비단처럼 곱고 깊은 눈매의 반악이 낙양 거리를 나서면 여인들이 그를 에워싸고 과일과 꽃을 던지곤 했다
여기에서 擲果盈車척과영거 즉 과일을 던져 수레에 가득 찬다 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났다 한다
중국 여담에
미남에게 과일을 던지는 풍습은 중국에만 있었는게 아니고
고대 그리스의 희곡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이야기에 아리스토파네스가 아끼는 무희의 집에 찾아 갈때면 말을 타고 다녔는데 이는 주변의 매춘부들이 사과를 던지며 유혹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잘생기고 재주 많은 남자에게 끌리고 열광하는 것이야 당연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소설 구운몽에 아름다운 팔선녀와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 나오는데 부럽기만 하다.
잘생기지 못하고 별다른 재주도 없이 장가가고 애들놓고 살아온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레이프가렛의 젊을 때 모습과 최근의 모습
잘생겨 내가 학창시절 온통 여학생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던 레이프가렛 늙고 관리를 못하니 나보다 못하다. 영 안좋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위안을 삼는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 옛날에 배가 아팠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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