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막10:45-52)
이재흔 목사 저. 24/11/03.
모든 사람의 소망은 영생 천국에 있음이 맞으리라.
천국은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갈 수는 없으니 영혼구원에 이르는 자는 큰 복을 받았음이다.
그 큰 복을 받는 데에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그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나님은 기회를 주시고 또 도우신다.
그 일이 하나님 영광의 역사다.
예수는 복음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본을 보이러 오셨고 보이고 또 따라오라고 하셨다.
자기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이 사랑하자 하시니 함께 사랑하자.
1)구속은 내가 감당하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확정받는다.
소경 바디메오에게 주신 믿음이 결실할 만큼 성장한 것을 주님이 확인하려고
그 앞에 왔음을 알게 하였고 그는 목을 놓아 부르짖으니 그것도 순종이다.
그렇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절박함이 그에게 있고,
그렇게 절박하게 부르짖는데 그 기도를 훼방하는 악의 무리가 같이 역사한다.
훼방하는 악의 무리는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가운데 함께 한다.
합리적인 말과 갖가지 형편으로 권위와 지식과 물질로 욱박지른다.
그렇지만 의의 승리를 찾는 자는 멈추거나 위축되지 않는다.
주님은 그것을 확인하시고 저를 부르라신다.
무엇을 구하느냐 하실 때에 주의 뜻보다 앞서지 않고 구할 것을 분명하게 아뢰니 주님이 허락하였다.
그때 지금껏 그를 가로막던 입술이 주가 부르신다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교설로 모든 공로를 가로채려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그것만은 가로채지지 않는다.
그가 부르짖지 않고 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었어도 거저 은총을 입어 보게 됐을까?
제게 주어진 십자가의 사명을 부르짖어 감당하니 상급이 주어졌다.
2) 구원은 내가 사랑한 십자가에 주는 하나님 선물이다.
때를 얻든 못 얻든 너는 네 하나님을 바라라셨다.
하나님 은총을 바람에는 조건이나 자격이 따로 없고 어떤 자리에서든 주시는 사명에 순종하면 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야 함이 무조건적인 의무다.
성경에 보냄을 입은 모두가 성경을 읽는 나 자신인 것을 인정하면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생긴다.
내가 내 믿음으로 아무리 하나님을 외쳐도 소용없다.
참 생명 구원의 결실을 품은 씨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의 삶에 손수 심으시니 복음에 순종하면 이룬다.
앞을 못 봐도, 움직이질 못 해도, 머리가 좋든 나쁘든 관계없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찾으실 때 항상 언제든지 내어드릴 수 있으면 된다, 바디매오처럼.
그럴지라도 영생 천국으로 인도 하심은 하나님의 뜻이니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말자,
천국은 본시 처음부터 하나님의 것으로 때가 되면 부르시리니 따질 수 없고 따져서도 안 되는 하나님의 절대 권역이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내가 이렇게 주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말은
주가 보여주고 들려주고 나타내 주신 십자가의 그 하나님 사랑이 그냥 믿어짐을 고백하는 그것뿐이다.
바디매오의 순전한 주님 사랑이 천국 문은 열었다.
오늘의 말씀 : 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
성경은 죄악에 빠지는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하나님이 제시한 구속사다.
그렇다면 순종해야만 구속받을 수 있음이 맞다.
구원은 구속받은 자가 영생 천국에 드는 것을 말한다.
주님이 대속물로 주려 한다 함은 따라갈 길을 보여주심이지 공짜로 죄를 사해준다는 것이 아니다.
그냥 하나님의 명령인 복음에 따지지 않고 순종하면 구속이 이뤄진다.
오직 기쁨과 감사로 여호와를 찬양하면 이루리라.
할렐루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