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 갈 새집에 가서 대강 청소를 하고 지금 집도 대 청소를 하다.
짐도 싸야 하는데 ... 포장이사라 다 해준다고??? 나는 아무것도 안했지만 마음만은 ...
한샘에서 포장이사에서 내일 온다고 확인 전화가 오다.
12시 30분에 뉴질랜드에서 오신 백 목사님과 리디아 선교사님과 김 전도사님이 오셔서
해물탕집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다. 김 전도사님이 식사비를 내시고
칼슘 약과 초코렛, 딸기 등을 주시고 리디아 선교사님도 약과 치약을 주시고 좋은 귤도
한 상자를 주셔서 아래층 집에 갖다 주고 내일 이사를 도와 줄 사람들도 나누어 먹으면 좋겠다.
조 선교사님은 오시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그냥 살기로 했다고 하시고 짐을 정리하러 오셨다고
하니 이제 자주 만나기는 힘들고 섭섭하다. 뉴질랜드로 오시라고 ...
저녁에 집주인이 돈을 가지고 오셨는데 청소비 5만원, 잃은 열쇠비 2만원, 개스비, 물값, 전기료 등
앞으로 나올 것을 예상해서 30만원을 떼고 주고 나중에 남는 것을 통장에 넣어준다고 ....
집이 나가지 않아 걱정했는데 주인이 돈을 주어서 너무 감사했다.
리디아씨에게 나는 넓적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걷기가 힘들다고 하니
대퇴골 신경통??? 자기의 어머니들이 그랬다고 하다. 남편에게 줄 칼슘약을 나에게 먹으라고 ...
수요예배에 사람들이 많이 나오다. 에스더 사람들과 손님들이 많이 나와서 ...
김 전도사님, 박 집사님, 리디아, 또 어느 목사님까지 오시고 모르는 분들이 많이 와서
남편이 더 신나게 요한복음을 .... 너무 감사한 수요예배였다.
밤에 "나는 몸신이다" 텔레비전을 보았는데 꼭 내 모습을 보여준다.
골다공증.... 허리가 아프고 ... 점점 구부러지고 걷기 힘들고 ...
햇볕을 많이 쬐라고 ... 비타민 D가 필요하다고 ...
몸신인 어느 남자가 나와서 어깨를 발로 밟아 주니 키가 커지고 자세가 고쳐지고
내 증상이 병원에 가야 할 증상이고 더 늦기 전에 고쳐야 하는데 ....
남편이 밟아 주면 좋은데 .... 아니면 병원에 가야 한다.
요즘 햇볕도 못 쬐고 걷지도 못하고 .... 운동을 해야 하는데 ...
몸이 너무 약한 것을 느끼는데 공연히 보험을 해약했나 하고 후회도 된다.
내일은 이사해야 하고 ....
주여! 영육의 건강을 지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