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4년 11월 25(월) 16:00 ~
* 읽어준 책 : 《누가 내 머리에 똥샀어》 베르너 홀츠바르트 / 사계절
《카틴카의 조금특별한 꼬리》 주디스커 / 웅진주니어
《어떤구름》 리타 카나스 멘데스 / 반출판사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 2학년 10명
오늘은 3명의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있습니다.
밖에서 다른 아이들이 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잠깐 기다렸다가 시작하면 더 좋을것 같아 기다리니
2명의 아이가 더 왔어요.
한 아이가 책 제목을 보더니 '똥'은 금지어인데.. 라고 이야기 하네요.
오늘은 똥 이야기 가지고왔으니 책 읽을때만 똥 이야기를 할수 있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의 처음 읽은 책은 《누가 내 머리에 똥샀어》입니다.
여러 동물들의 똥을 맞추는 재미가 쏠쏠~
역시 똥 이야기는 실패가 없는것 같아요.
아주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마지막에 두더지의 소심한 복수를 보고 어이없어 했지만요~
《카틴카의 조금특별한 꼬리》
몸은 하얀데 꼬리가 얼룩덜룩. 이책을 읽어본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평범한 고양이인듯 했지만 꼬리에서 빛이 나며 우주까지 날아가는 할머니와 동물들!
할머니가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았지만 마지막에 카틴카 옆에있는 초록생쥐를 보고
진짜 우주까지 갔다온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답니다.
《어떤구름》
요즘 하늘을 보면 구름이 둥실둥실 많이 떠있죠. 그래서 고른 책이랍니다.
바람이 불지않아서 그대로 하늘에 떠있는 구름.
한 친구는 구름이 길게 있으니 옆에서 보면 아주 넓게 퍼져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평소 구름을 자주 관찰하는 아이인가봐요.
오늘은 세가지 책 모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