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키우기 시작한지 한달 되어가는 초짜입니다.
학교 교실에서 관엽식물 주로 키웠었는데....
올해엔 다육식물 몇종 키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육이를 보고 저거 왜 키우나 했었거든요.... 식물은 집이나 사무실이나 뭐니 뭐니 해도 큰 관엽 식물이 제격이거니 했어요... 볼품도 있고... 늘 푸르고... 또 크게 자라니 뭐 있어보이고... ^^*
그런데.. 옆반 쌤이 새로 전근왔다고 다육이 3개.... 그린이, 프리티, 청성미인 화분 포함해서 손바닥 반도 안되는 작은 걸 예쁜 화분에 심어서 주어서.... 이걸 어쩌나 하며 교실 해 잘드는 창까에 놔뒀더니...
눈길이 자주 가네.... 어떨때 보면 꽤 멋지게 보이고....
작고 쬐끄만게..... 햇살받는걸 보면 아직은 화분이 더 이쁘게 보이지만..... 넘 키우고 싶어지네요....
물 잘주고..... 크게 쑥쑥 자라는 관엽식물은 많이 키워봤는데... 공기청정식물이라는 것 말이죠...
다육이는 올해 시작이라.... 선배님들..... 도움 받아서... 여러 종류 잎꽂이 아가들을 얻어보려 합니다.
혹시 집에 잎꽂이 여분 있으면 분양 부탁드립니다. 문자 주시면(우편요금) 보내드릴께요... ^^*
경북 봉화군 봉화읍 도촌초등학교 6학년 018-247-8840 박태환
첫댓글 경북 분이네요.
제가 드릴게요.
다른 카페에서 마침 나눔해드리고 있던 참인데 나눔받는 분이 많아 일괄적으로 등기로 배송할건데 등기비 부담 안가신다면
갖고 계신 아이를 제외하고 좀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도 다육이 관심은 없었는데... 글구 아는분들이 준다구해도 싫다고 하면서 저거 뭐하로 키워 했는데... 올봄부터는 다육이가 좋아지고 지금은 다육이사랑에 빠졌답니다. 좋은 나눔 응원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