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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길교주 “매직을 포인트 가드라고 말할거면 역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는 르브론이 되어야한다”
(CHI)불타는개고기 추천 1 조회 3,019 23.08.25 13:08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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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5 13:16

    첫댓글 맞네

  • 23.08.25 13:32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25 13:38

    저도 길교주가 뭔말 하는지는 알겠는데 약간 말장난 같아서 그닥… ㅎㅎ

  • 23.08.25 13:42

    뭐 틀린말은 아니네요 ㅋㅋ
    사실 커리는 포인트가드보단 슈팅가드에 가까운.. 아이버슨 같은느낌 아닐까요

  • 23.08.25 13:47

    르브론을 포워드로 국한시키는 것을 프레임에 갖힌 사고라고 하는 것 같고요. 매직에게 그랬던것 처럼 이제 그 프레임에서 빠져 나와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8.25 13:48

    오 감사합니다 본문 내용 수정할께요

  • 23.08.25 14:09

    르브론이 포인트가드인 이유가 단지 팀의 어시스트 리더라는 점이라면, 조던/버드/피펜/요키치 등도 다 포인트 가드죠.
    하다못해 본인이 예로 든 요키치도 그럼 같은 맥락에서 포인트가드라고 주장하는 건데요.
    게다가 당장 커리 조차도 그 예에 따르면 포인트가드가 아니에요. 워리어스의 포인트가드는 그렇게 치면 드레이먼드 그린이죠.

    다만, 이처럼 전통적인 포지션개념에 대한 논의는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다재다능한 선수, 혹은 신체규격이 남다른 선수들에게 항상 따라오던 논의에요.

    포인트포워드란 신조어(사실 이미 오래전에 생겨났기에 신조어는 아니지만.)도, 과거 스카티 피펜처럼 다재다능한 선수들에게 붙이던 용어였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냥 그럼 포인트가드라고 하면 될일을 뭐하러 포인트포워드란 신조어를 만들어서 표현했느냐 라는 점입니다.

    모든 "용어"는 정의에 따라 구분되고, 그러한 구분 방법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전통적 포지션"이란 기준 하에 농구의 역할을 5개로 대분류한 것이고,
    이러한 분류법은 시대가 지나면서 점차 세분화된 구분을 요구하게되죠. 포인트 포워드도 그렇게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 23.08.25 14:13

    르브론이든 매직이든 저정도 규격외 선수들은 때때로 이 분류 규격을 넘어서기에 항상 논의거리이긴 하죠.
    그리고 이건 정답은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만,
    그게 단순히 팀의 어시스트리더여서다라는 게 근거라면 좀 빈약하고요.

    더군다나, 아레나스의 요점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포인트 포워드란 별도의 개념을 만들어 르브론, 매직을 묶고, 그렇게 따지면 르브론이 우위다라는 건지.
    아니면 포인트가드를 엄격하게 해석하고 싶은 건지, 근데 또 그러면 본인이 예로 든 요키치도 넣어야 되는데 요키치는 단순 사례로 그냥 지나가고.
    당장 논점을 꺼낸 커리 조차도 포인트가드는 아닌거고...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제시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네요.

  • 23.08.25 14:14

    사견으로는 굳이 전통적 시각으로 가드/포워드/센터를 나눈다면,
    매직과 커리는 가드고, 르브론은 포워드라고 전 생각합니다. 같은맥락으로 요키치도 센터라고 생각하고요.

  • 23.08.25 14:15

    음... 일리가 있어.

  • 23.08.25 14:19

    공감합니다

  • 23.08.25 14:24

    NBA live 2003에서 맨처음에 제임스가 PG로 설정되어 있었던건 기억 나네요

  • 23.08.25 14:39

    그냥 매직, 르브론 모두 포인트포워드라고 하면 됩니다 다만 차이라면 매직은 포인트가드인데 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는 일부 능력이 뛰어났고, 르브론은 포워드인데 포인트가드 역할도 할 수 있는 일부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죠 아무리 포지션이 파괴된다고 한들 농구라는 게임에서 포인트가드는 게임 조립 능력, 리딩이 천성이어야 하는데 르브론의 경우 어시스트 능력은 뛰어나지만 게임 조립 능력이나 리딩이라는 측면에서는 포인트가드 기준으로는 아쉽습니다 그것까지 됐으면....샤킬 오닐 자유투 80프로 성공률 정도로 리그 파괴됐을겁니다

  • 23.08.25 15:35

    본좌가 직접 정의를 내려주시네요ㅎㅎㅎ

  • 작성자 23.08.25 17:11

    제일 공감되는 의견이네요

  • 23.08.25 23:58

    르브론 리딩이 안좋나요? 뛰어난 bq와 기억력으로 A패스 만큼이나 리딩도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례로 하트와의 파이널을 보시면 히트가 지역방어 쓸때마다 르브론이 선수 한명한명 자리 지정해주면서 지역방어 약점 파고들어 바로 깨버리는거 보고 운동능력만큼이나 bq도 미쳤구나 느꼈었는데..

  • 23.08.25 16:06

    아레나스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알겠습니다.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요.

    "놈이 이적한 후, Lakers는 큰 사이즈의 선수가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나았기 때문에 공을 매직에게 주었다." <= 이 부분은 완전히 잘못 알고 있네요.

    물론 놈 닉슨이 붙박이 포인트가드였던 건 맞지만, 이미 프로 초창기부터 매직이 그 자리를 자꾸 넘어왔죠. 결국엔 매직의 루키시즌에 '투 포인트가드' 체제가 가동되었고, 다행히 닉슨이 성격이 좋아서 둘이 공존이 가능했고요.

    그렇게 해서 어찌어찌 80년에 우승을 했지만, 81년에 모제스 말론의 로켓츠에 업셋을 당하자 이 '투 포인트가드' 체제가 공식적으로 시험대에 올랐죠. 그래서 81-82 시즌을 앞두고 나온 레이커스 관련 기사 제목이 'Point to Prove' 였습니다.

    하지만 82년에 다시 우승을 해서 잊혀지는가 싶더니, 83년에 식서스에 완패당하며 서로간에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매직의 입김이 작용해서 닉슨이 방출된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고요.

    결론은, 매직은 커리어 내내 포인트가드였습니다. 초창기에만 닉슨과 공존하면서 티격태격했을 뿐이예요.

  • 23.08.25 15:16

    그랬군요. 늘 좋은거 배워갑니다!

  • 작성자 23.08.25 15:18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ㅎㅎ

  • 23.08.25 16:54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포인트 포워드"의 효시는 밀워키 벅스의 폴 프레시 입니다. 폴 프레시 이전엔 '포인트 포워드'라는 용어나 개념이 아예 존재하질 않았어요.

  • 23.08.25 16:54

    박사님께 늘 잘배워가고 있습니다!!

  • 23.08.25 20:09

    와 해박한 지식에 늘 감사드립니다!

  • 23.08.25 23:06

    @Doctor J 시작이 프레시였군요. 이름만 알고 있는 선수였는데 훨씬 대단한 선수였나보네요.

  • 23.08.25 23:48

    크~~~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세월이 갈수록 닥터님 같은 분들이 더 빛을 발하는거 같습니다 옛날 선수들의 역량(?)이나 스토리 이런거 또 어디서 듣겠어요 ㅠㅠ 댓글마다 항상 감사함 느끼고 있습니다~~

  • 23.08.26 08:01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3.08.26 10:04

    @▶◀Justice 이미 루키시즌에 강팀인 벅스의 스타팅 멤버였고 줄리어스 어빙 전담 수비수였죠. 리딩과 볼핸들링이 탁월했고, 팔도 엄청 길었던 수비전문 스몰포워드였습니다. 실력은 준 올스타 급.

  • 23.08.26 10:04

    @푸른소나무 따뜻한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 23.08.26 10:12

    @Doctor J 덕분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3.08.25 15:25

    웬일로 공감가는 말을...

  • 23.08.25 15:59

    아니 왜 또 가만 있는 릅을~~
    그만 좀 소환해. 또 욕 먹느라 바쁘다야~

  • 23.08.25 16:20

    인정합니다ㅋ

  • 23.08.25 22:12

    저는 일단 포인트포워드라는게 우리나라에서 만들줄 알았습니다...(이런 무지한) 길버트 말대로라면 자신도 애매해집니다 ㅋ 글구 제가 말끔드리고 싶은건 최근에야 포워드 센터가 애매하게 뽑혀서 그런게 있지만 올 nba 뽑을때보면 포지션 구분히 명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젝가 착각할수도 있지만 매직은 항상 가드로 르브론은 항상 포워드로 뽑혔거든요...제 생각은 더 논할게 없습니다

  • 23.08.26 18:55

    요즈음은 더욱더 포지션에 대한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시대이니, 그런것도 감안해야 겠지만, 저도 르브론이 포인트 가드역을 커리어 거의 내내 수행했다는 생각엔 동의하는 편입니다. 항상 팀의 최고 어시스트 리더였기도 하지만, 그런 기록보다도 경기를 조립하는 능력이 참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그 대단한 히트에서 조차..탑텐포가 찰머스와 레전드 드웨인 웨이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팀의 야전사령관은 릅이였던거 같아요.
    그 이후 클블2기시대나 레이커스에서는 더 말할필요도 없었겠지요. 누가 더 대단한 포인트가드였나야 매직이 워낙 위대한 선수이니, 매직의 손을 더 들어주고 싶긴합니다만, 릅의 리딩능력도 결코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위대한 선수예요. 저런 리딩능력과 만개가 넘는 어시스트 누적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타임 득점 1위라니요...정말 말이 되나 싶네요.
    브롱은 더 고평가 되어야 할 선수입니다. 언제 이런선수가 또 나올까 싶네요. 내 생에 나올수 있을까요? 돈치치도 너무 이쁜선수입니다만...아무래도 신체능력에 차이에서 오는 포스가 브롱에게 못미친다고 봐서요. 물론 다른 장점들이 또 있긴 하지만요.

  • 23.08.31 00:40

    아리송한 포지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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