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와의 NLCS 6차전 3회말, 2점짜리 홈런을 치는 토미 에드먼. 4대1을 만들었다. 4타점 모두 에드먼의 타점이었다.
토미 현수 에드먼의 NLCS MVP 수상을 보며...
어제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NLCS 6차전이 있었다
다저스가 10대5로 승리해서 종합전적 4승2패로
25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그런데 이번 NLCS의 MVP로 선정된 선수가
평소에 그닥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적생 토미 에드먼 선수였다
지난 7월 거의 마감시한에 맞춰 이적한 선수
원래 뛰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리고 LA 다저스간의
3각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된 선수였다
올해 전반기에는 손목과 팔목 부상으로 인하여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이적해서
후반기에 겨우 38경기에 출전했다고 한다
정규시즌에서는 그렇게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저 그런 평범한 수비를 잘하는 멀티 플레이어
중견수와 숏스톱 자리를 왔다갔다 하며 경기를 했다
내셔날리그 서부지구 챔피언 결정전인 센디에이고와의 경기
거기에서도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그러더니 뉴욕 메츠와의 내셔날리그 챔피언 결정전부터
쏠쏠하게 적시타를 쳐주고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드디어 3차전부터는 아예 4번타자로 발탁됐다
LA 다저스가 어떤 팀인가?
세기의 슈퍼스타인 50-50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옮겨온 슈퍼스타 무키 베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이적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홈런 타자로 이름난 호쾌한 장타자 맥스 먼시
포수이면서 홈런도 잘 때려내는 윌 스미스
보스톤 레드삭스로 갔다가 복귀한 키케 에르난데스
그 밖에도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막강한 수억불짜리 선수들이 즐비한 다저스팀
거기서 4번타자라면 얼마나 잘 한다는 얘기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그저 평범한 선수였던 에드먼
어제 활약도 정말 대단했었다
1점을 주고난 1회말부터 좌익수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절묘한 2루타를 쳐서 2점을 내어 역전을 시켰다
1번타자 오타니의 안타. 2번 무키 베츠는 스트라이크 아웃
3번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1루와 3루주자
거기서 4번타자로 나온 에드먼이 2루타를 쳤다
이어진 3회말에 안타를 치고 나간 3번타자 에르난데스
1루에 주자를 두고 에드먼이 바로 2점짜리 홈런을 때렸다
1회에 2대1로 역전을 시키더니 아예 4대1로 달아났다
그리고 이어서 윌 스미스가 또 2점홈런, 6대1이 됐다
경기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어쩌면 어제의 MVP 수상은 당연한 결과였다
막강한 타자들이 즐비한 다저스에서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벌였을지 상상이 되고도 남는다
쟁쟁한 슈퍼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앞으로도 더욱 잘 하기를 기원하고 응원한다
꼭 그렇게 해 주기를 바란다
2024 NLCS MVP롭 선정된 토미 에드먼. 트로피를 높이 쳐들고 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곽경아씨
어머니 성을 따라 한국이름을 곽현수로 지었다고 한다
미국 이름도 미들네임이 현수다. 토미 현수 에드먼
한국이름은 외할머니가 지어 주셨다고 한다
작년에 있었던 WBC에 한국대표로도 출전했었다
사진을 보면 한국인의 모습이 많이 묻어 나온다
우리들과 정말 많이 닮았다. 체구도 별로 크지 않다
그리고 참 순박하고 착하게 생겼다
왠지 효자일 거 같다는 상상을 해 본다
어머니가 경기장에 내려와 에드먼을 끌어안고
볼에다 뽀뽀해 주는 장면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모자간에 하고싶은 얘기가 참 많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배전의 활약으로 꼭 우승을 쟁취해 주기 바란다
에드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토미 에드먼 화이팅!
곽현수 화이팅!
토미 에드먼과 그의 어머니 곽경아씨. 그의 어머니는 한국인 이민자다.
첫댓글 저 어머니 얼마나 뿌듯 할까요 장하지요
미국이 인종차별이 자심한 곳입니다
온갖 설움을 겪으며 살았을 것입니다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어머니나 아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