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뛰는 활동량 자체는
요즘 선수들이 더 많이 뛰는 게 맞겠죠?
하지만 과거 선수들의 보정은
일단 체계적인 관리가 없었고
특히 신발, 농구화 차이가 클 거 같아요
저 역시 어릴 때는 컨버스만 신고
농구, 축구, 오래 달리기 다 했었지만
그 스포츠에 맞는 운동화를 신어보고
다시 컨버스를 신으면 역체감이 상당히 큽니다
쿠션 없는 컨버스 신고 러닝은 절대 안 하죠ㅋ
현역 선수들이 고대 괴수들처럼
컨버스 신고 시즌 뛰라 하면 그것도 힘들어 보이고
고대 괴수들한테 요즘 선수들처럼 뛰라 하면
그건 차차 적응이 되려나요?
첫댓글 신발 차이가 클꺼 같아요~~~라고 썼지만 대학생때는 무크구두 신고 닉스 청바지에 스톰 쫄티 입고도 몇시간씩 뛰어다녀도 말짱했던 기억이.....
ㅋㅋㅋ 추억의 무크,닉스,스톰...
292513. 아직도 생생합니다...ㅋ
X세대셨네요!ㅎㅎㅎ
@elkkd 미팅이나 소개팅 나갈때는 폴로스포트 자켓으로 한층 멋을 부리고 나갔죠
헐… 아재… ㅎㅎㅎ
90년대 경기만 봐도 뭔가 서있는 느낌이 많이 나는데 아무래도 지금이 체력이 좋을거같아요
체력은 그냥 커리가 역대 최고인 듯 합니다.
몸싸움에서 갈려나가는 체력도 상당히 크기때문에 단순히 뛰는 것만으로는 비교가 어려울 듯 하네요
코트 활용 범위 자체가 다르죠.
지금은 센터도 3점 컨테스트 나가고 가로수비도 해야 되요.
만약 그 시절 그 체력 그대로 현대농구에 오면
30분만에 퍼질 겁니다.
과거 하이라이트만 봐도 확실히 요즘보다 활동량이 적습니다. 전술적인 부분 탓도 있구요 또 본문처럼 선수들 운동하는 방식 관리의 레벨도 다르죠
슈퍼괴수들은 타고난 능력으로 요즘 선수급 활동량을 견디겠지만 리그 평균을 보면 과거로 갈수록 현재 선수들과 격차가 클거라 봅니다
신체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졌다고 봅니다
현대농구는 활동범위자체가 미쳤죠 ㅋㅋ
경기 템포는 과거가 더 빨랐습니다. https://cafe.daum.net/ilovenba/7n/296397
그런데 뛰는 시간과 경기수도 고려해야겠네요......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고딩땐 쪼리신고도 한강가서 농구햇는데ㅋㅋ
내구성, 부상관리, 노화관리와 장비로 인한 버프 등은 비교할수도 없겠지만, 애당초 타고난 순발력, 단순스태미너, 점프력, 근력 등은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종목자체 특성도 인간의 타고난 신체능력 한계를 깨는 종목도 아니죠. 본질적으로 인간이란 종이 단순 몇십년 사이에 진화하는 것도 아니고요.
재생각하고 같네요.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인간이라는 종의 진화는 더딜지라도
농구라는 종목으로 유입되는 재능의 양과 질에서 과거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구들장2 그건 글쓴분이 말씀하시는 질문의 요지와는 상관없는 논점 같네요.
@▶◀Justice 고대 괴수들이 활약하던 시기와 현대농구의 재능의 뎁스가 다르니 체력을 포함한 평균 능력도 차이가 있다는 얘깁니다.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들장2 그런 맥락으로 하시는 말씀이니까 논점이 다르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NBA의 성장에 따라 시장의 수요공급에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적 변화에 대한 이야기죠.
물론 이에 대해서도 사견은 있습니다만, 이 논점에선 중요하지 않고.
요는 현대까지의 스포츠과학 발전에 따라 고대(사실 단어자체가 적합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와 현대인의 신체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겠냐는 겁니다.
그렇기에, 본질적으로 인간이 타고나는 신체적 능력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걸 스포츠과학을 부정한다고 곡해하는 것도 곤란합니다.
스포츠 과학은 갖고 있는 능력의 극대화,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사후관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죠.
이게 안되었기에 때문에 과거 선수들은 혹사로 선수생활을 길게 못가져가는 겁니다.
(문제는 그 당시의 제한된 합리성 하에 이게 혹사라는 것도 모르고 했다는 것이죠. 아마 10-20년 후에 지금도 말도 안되는 잘못된 훈련을 한다고 밝혀질지도 모를일입니다.)
거기에 의학과 장비의 발달은 시너지를 내주고 있죠.
@▶◀Justice 전술 기술의 발전도 이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신체능력이 변화해서가 아니라,
같은 신체능력으로도 좀더 빠르게 달리는 주법이나 자세,(예를 들면 공기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 등), 또는 그에 따른 적절한 트레이닝 기법들이 발달하는 것이지.
이것을 두고 인간 신체능력이 진화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합한 표현이 아니죠.
예를 들어 인간 평균 지능이 유의미하게 올라갔나요? 현대사회는 과거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두뇌를 소모하고 사용하며 경쟁하죠.
그렇다고 과거에 비해 인간 지능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는 연구결과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종의 진화를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신체능력이 유의미하게 달라졌다는 그 어떤 증좌도 없습니다. 그냥 그럴 것이다라는 얘기들의 반복일뿐이죠.(그조차도 전문가의 얘기들도 아닙니다.)
이걸 두고 그 시절 선수들이 현대농구를 뛰면 30분만에 퍼진다? 어떤 근거로 말이죠?
분명 농구는 달라졌습니다. 그걸 전 단편적인 발전과 진보로만 표현하는데에는 반대하지만, 편의상 그리 표현한다 하더라도,
그것과 신체능력의 유의미한 변화는 별개의 얘기입니다.
@▶◀Justice 신체능력이 달라졌다는 논리가 아닌데 잘못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우수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이 과거보다 NBA에 더 많이 유입된다는 겁니다. 평균의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80년대 피아퐁이 주름잡던 프로축구시절보다 2010년대 K리그에 유입되는 인재의 양과 질이 다릅니다. 마켓 볼륨, 종목 위상 자체가 비교도 안되게 커졌기 때문이지요. NBA의 시장규모를 보세요. 80년대까지 NHL수준이던 위상이 지금은 MLB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축구 다음가는 위상을 가지는게 NBA입니다.
스포츠의 발전을 단순 인프라발전으로만 해석하고, 경쟁 수준을 배제시키는 논리라면,
지방 촌구석 1등 학생을 강남 8학군에 데려다 놓아도 1등을 하고, 해태 김성한을 현 KBO로 데려다 놓으면 오타니급 이도류도 문제없다는 논리가 됩니다. 그렇다면 스포츠를 즐길 필요없죠. 그건 스포츠가 아니라 과학 올림피아드일 뿐입니다.
@구들장2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데, 우수한 재능이 더 유입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게 논점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마켓볼륨을 이야기하려는게 이 글의 요지가 아닌것으로 저는 이해됩니다만. 그리고 우리가 서로 논점을 잘못 이해했는지와는 별개로,
적어도 제 댓글을 보시면 구들장님과는 전혀 다른 논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에 마켓볼륨을 말씀하실 필요가 없죠.
스포츠 발전이 단순 인프라발전이라는 말은 한적이 없는데요. 당연히 경쟁수준도 따라가는 거죠.
제가 이해한 논점은 "과거와 현재에 유의미한 신체적능력(글에서는 체력을 예로) 차이가 있겠냐"는 것이고 이것은 맥락상 '시대변화', '과학발전' 등으로 말미암은 변화를 의미한다고 봐야지 말씀하신 마켓볼륨에 따른 차이에 대한 논점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는 별론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말씀드린거고요.
저는 누가 체력이 더좋냐라고 하는것보단
현대 발전된 과학기술로인하여
지금 선수들이 나이가들어도 더 좋은폼을 유지한다 생각합니다
스포츠과학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돈 많이 들어가며 선수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훈련 받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스포츠는 발전하며 만약 예전 선수들이 지금와도 똑같이 잘 뛴다고 한다면 이건 스포츠 발전과 산업 자체를 부정하는 얘기겠죠.
공감합니다
관리와 식단등이 체계적인 지금이 그래도 좀 더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만사마가
일만사마만 됐어도 농구의신이죠
평득 70점 ㄷㄷㄷ
체력은 타고 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지라 걍 사람 바이 사람일것 같아요.
괴수들이 요즘같은 스포츠과학을 접목받는다면 효율성이 더 오르갰죠 괴수스탯은 리그 수준차가 있어 못 뽑겠지만 적은 시간으로 많은 득점을 뽑을 것으로 봅니다 한 30분만 뛰고 30ㅡ15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던지 말이죠 저 사람들은 타고 나기를 신체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더 효율적 발전을 이뤄냈을 거에요 그러니 그 시대에 컨버스 신고도 100점 퍼붓고 막 리바 50개씩 잡고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