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전의 국내 유통사인 KCT미디어에 대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제가 한창 은영전4EX+를 찾고 있을때 KCT게시판에 KCT미디어 측에서 정품은 없으니 시디 복제해서라도 팔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그것두 게임잡지 번들용임) 정말 하고 싶었던 저는 오천원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보창에 글자가 깨지길래 문의를 해보았더니, 몇몇개의 폰트를 지우면 가능하다는 해결방안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따라 해보았더니 여전히 깨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문의를 해보니... 여기서부터 자기측은 모르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조금 띵받은 저는 제 컴의 수십개 폰트를 일일이 다 테스트 해보니 KCT미디어 측에서 가르쳐준 폰트에 빠진 것도, 그리고 쓸떼없이 추가된것두 있는 것이였습니다. 해결방안을 잘 못가르쳐주고는 안된다니까 배째라는... 아무튼 해결이 되어서 오락을 할려니 요번에는 선곡창을 클릭하면 미디 사운드가 먹통이 되는 버그가 일어나길래 이것만이라도 해결해 달라고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니, 하는 말이라고는 보스텍에서도 패치가 없으니 자기들을 어쩔수 없다는...
판매하기 전에는 XP고 윈2000이고 잘만 돌아간다더니...
해결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말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KCT측은 하는일이 번역이랑 국내 판매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AS가 이렇다면 누가 굳이 정품을 사려고 하겠습니까? 제가 볼때는 정보창이 깨지는 문제도 번역시 프로그램 언어 코드를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바꾸지 않고 그냥 번역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데...
정말 너무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