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몇개월전에 시험본다 해놓고 다시 근황을 끄적여 봅니다.
1차 필기에서 한문제 차이로 과락.
과락난 과목은 제일 약한 해충학이었네요.
생리학, 관리학은 우리 송설산방에서 배운 지식이 있어 쉬웠지만, 해충학은 많이 어려웠더군요.
생소한 나무의사 시험에 도전은 그동안 배워왔던 나무를 위한 치료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무의사 공부하면서 농약에 대한 지식도 배워가고,
증상을 보면 무슨 병해충이다.
언제 생기고, 언제 주사를 놓고 언제 경엽살포하고... 등등
참 여러가지로 배워가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따면 하고 싶은것이 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싶기에 목표를 두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두 무더위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병해 꿀팁. 잎에서 발생하는 모든병은 병든 잎에서 월동합니다. 그러니 꼭 잎은 다 걷어서 소각시켜주시면 재발생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대부분 병해(적성병 붉은별무늬병)는 습한 환경에서 포자가 퍼져서 잎에 붙습니다.
시간되시는대로 보호용 살균제를 미리 살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성병 붉은별무늬병은 디니코나졸 수화제나 헥사코나졸인 품목명을 가진 농약은 치료 농약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적성병 붉은별무늬병은 향나무에서 노란젤리? 겨울포자퇴로 월동하고, 이듬해 4~5월 쯤 담자포자를 형성하여 장미과 식물 잎 윗면에 붙어 녹병정자기를 만듭니다.
진딧물은 기주이동하는 해충이 많고 단위생식(간모(새끼를 낳는 암컷)가 새끼를 많이 낳습니다)을 봄에 많이 해서 증식이 많이 되죠.
깍지벌레는 수컷이 날개가 있고 암컷이 날개가 없습니다.
대부분 천공성 해충(나무를 뚫고 가해하는 해충)은 형성층을 잘 갉아먹습니다. 신성충(새로나온 성충) 후식피해(새가지를 갉아먹는 피해)를 많이 줍니다.
제가 공부한거 살짝 맛보여드렸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첫댓글 목표를 향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꼭 소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