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닉네임도 없이 번개 신청도 없이 일단 들이댔던 렙소디(딜딜이 님이 지어주신 닉이에요.ㅎ)입니다.
처음에는 베어베어형이랑 단 둘이서 오랜만에 볼까 하다가 제가 요즘 정에 굶주린 관계로
많은 분들이 계신 번개에 무단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각은 9시15분경...
한창 경품추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던 그때 도착했었더랬지요.(정말 더워서 그 때 땀 꽤난 흘렸습니다.)
악마형님(정말 목이 터져라 외치고,다른 회원분들 의견 수렴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품 추첨후 2차로 감자탕 집으로 자리를 옮기고,다른 분들 2차 달리실때 전 구석에서 몰래 늦은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자 대갈 형님(오늘도 특근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귀국시 와사비 콩 사다주세요~)
과 베어베어 형(담날 오후 1시까지 나 챙겨 주느라 고생이 말이 아니었죠.언론 중재의원 같아써 ㅎㅎ마지막에 버림받긴 했지만..)
과 3이서 조용히 감자탕에 소주를 즐기기 시작할 무렵,
아리님(닉이 맞는지 가물...)께서연속 3잔을 주시고 가시더군요.본인은 드시지도 않으면서 ㅡㅡ;;
(말 안들으면 눈알을 확~ 하시던 분이 집에 가실때는어찌나 조신하시던지....다른 사람인줄....혹 이중인격??)
식후에 연속으로 소주를 마시고는 취기가 올라와서 살짝 바람쐬러 나왔을때 만난
자이언트 형님(끝까지 술 자제하시고.남아주시는 부산싸나이의 멋진 모습)께 인사 드리고,노래방으로 자리 옮길때즈음해서
내게 공손히 인사했던 참한 처자 MJ(닉이 맞나?? 체념 멋졌어요^^)
노래방에선 살짝 뤱으로 인상 한번 심어드리고 ㅋㅋ. 다들 노래 왤케 잘 하시는지...
막가보드님(최후까지 함께 했었더랬죠)과
동그라니님(수란 누님 반가웠어요.쪽지 보낼게요)도 알게 되고...
날 좋아라 해주신 딜딜이 형님(잘 들어가셨죠.형이 준 닉 잘 쓸게요.형님 저 버리지 않으실거죠?)
아키라(역시 최후까지 살아남은 1인)님 중간에 숨소리 진하게 넣어주시는 센스.
누크님(최후에 악마님께 인계 받아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신)분위기 업 시켜주시고
전 마지막에 분위기 다운시켰죠^^1분1초 ㅎㅎ(조피디의 Fever, 연습하고 돌아오겠습니다.잘 모르는 노래라 좋은 노래 망쳤죠...참고로 제가 찍은노래 아니에요.)
다시 노래방을 등지고 피쉬 앤 그릴로 컴백했죠.
도착했을때 이미 자리잡고 계시던 장미누님(누님 저도 아웃사이더...)과 딜딜이 형님.
그리고 다시 시작된 술자리...
한 두분씩 지지치시고 최후에 남은 강자들(누크님,사자대갈형,막가보드님,제드,베어&베어,장미누님,딜딜이 형님,아키라님,
리사님,오로라,쫑아님)
쫑아형 잘 들어가셨죠?(오로라가 형 많이 걱정했더랍니다.ㅋㅋ)
한 체력 주량 입심 미모 하시는 리사누님(주변에 남성분들께 둘러쌓여 말 한마디 못 건넸네요 ㅎㅎ)
오로라(집이 안양이라고 했던가?너도 체력이 고급수준이다.제드가 이승기 닮았다고 했지? 사람들이 공감할까?)
와 제드(사진에 열을 올리는 파파라치 꼭미남 운영진 ㅋㅋ,내 사진은 삭제 요망이다.)
는 동갑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서 급 친해지고,
4차에서 자기소개도 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5시 넘어서 까지 영업 하신 말라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분들과 함께(장미누나,딜딜이형,제드,오로라,베어&베어) 해가 밝아오는 아침을 맞으며 술국에 해장술로 마무리.
한 11시까지 마신듯 하네요.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오래 살아남을 줄은 몰랐어요.
후에 제드네 회사까지 바래다 주고(베어형님 차로 구로까지)점심 얻어먹었죠.
(제드야 스시 맛있게 잘 먹었다. 속이 좀만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리고 제드가 버스타는데까지 마중해주고, 버스에 올라서 노량진까지 가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 졸린 나머지...깜빡 잠 들고...눈을 감았다가 뜨면 구로 이마트..또 감았다 떠도 구로 이마트...
버스에서 한시간동안 구로 디지탈 단지 관광을 하고,이러다 집에 못가겠다 싶어 우선 내렸죠.
내린곳은 철산역.너무 힘들어 택시를 타고서 집에 갈라는데 또 철산역은 경기도라서 서울갈라면
서울 택시를 타라고 하더라구요.한 10분정도 택시를 잡으로 애쓰다 결국 실패...
다시 다른 버스를 타고 구로역까지 가서,지하철로 갈아타고 집에 들어오니까 오후 4시.
오자마자 누웠다가 눈뜨니까 밤10시... 아무리 1박2일이 대세라지만 내가 그리 될줄이야...
하여 나름 파란 만장한 번개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두서없이 길게 나열만 했네요.^^ 여기까지 다 읽어주신 당신은 인내력의 소유자 십니다.
이상 인생 가늘고 길게 가려는 렙소디였습니다.담주 토욜날 또 뵈요!
추신)얼굴이랑 닉이 헷갈려서 못 적은 분이 몇 분 계신데...죄송하구요.
나름 기억력 좋다고 생각했는데ㅡ,.ㅡ;;
마음에 담아 두시지 말고...이쁘게 봐주세요....
첫댓글 아... 존재감 없어진다... 슬퍼해야 하는건가?
ㅋㅋㅋㅋ 풉;
헉...이런 죄송합니다.제 메모리가 아직 업그레이드가 안돼서... 자기 소개하실때 자기 소개할때 제 맞은편쪽에 앉으신거 같은데... 얼굴은 알고 닉을 몰라서 못 적었습니다.담번엔 제대로 기억하겠습니다.
4차에서 전 뺑이라고 했었죠?? ;;; 뼝이형님 죄송..ㅋㅋㅋㅋ 담부턴 지대루 발음할게요~
1차 단 둘이서 사진도 찍었었는데.... 이런...제가 그걸 기억 못하고...
뼝이형 넘 슬퍼하지 마세요 하루이틀인가요 ㅋ 진짜 아뒤 렙소디로 했네~ 나중에 또 보자고~ ^_^
안자고 뭐했어 뿅
잘들어 간거야(?)... 앞으로 친해보자구...
형님 의외로 작명 능력이 있으신듯 rhap·so·dy뜻 중에 격앙된 감정의 표현 또는 열정이라는 뜻이 있더라구요. 맘에 들어요.^^나중에 뵈요^^
렙소디~ 작명 지대루에여~^^
와우~ 담날 오전 11시??? 저도 근처에 10시반까지 있긴 있었는데... ㅋ
이런~ 다음번에 함께 끝까지 달려보아요.ㅎㅎ
어느분인지..ㅠㅠ 제드랑 친구면 저랑도 친구인데..ㅋㅋ
제드가 소개 해 줬었는데.. ㅎㅎ 담번엔 기억해주세요 --+
대단한 체력이시네요.. 담에..뵈요뿅
ㅎㅎ 사자 대갈형이 애타게 찾던 그분... 아직 닉이랑 얼굴이 매치가 잘 안되는데... 담에 뵈요 ^ ^ 뿅
미안... 구로역에 버린건 아니야... 기다리다 잠시 잠이들어 연락을 못받았을뿐....ㅎㅎ
내가 전화 했을때 받았었더라면...구로에서 2시간동안 시내관광 안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그니까... 좀만 더 찾아보지 그랫어... 인도를 사이에 두고있었는데 말야...ㅎㅎ
그때 나도 잠결에 제정신 아니었지...눈에 삼꺼풀지더라...
만나서 반가웠구 자주보게 되면 MC SNIPER 의 batter than yesterday 어때^^ 또 보자구....ㅎㅎ
넵. 연습해서 나중에 불러 보겠습니다.^^ 또 뵈요^^ 이노래 혼자 부르다가는 숨막혀 죽을거 같은데요 ㅡㅡ;;특히 아웃사이더...
아웃싸이더 부분이 젤로 좋던데..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 혀가 말을 안 들어서요. 근데 노래 진짜 와방 좋아요.꼭 불러보고 싶어지는 노래 ^^
내가 넌 하정우라고 해줬잖아.~ㅋㅋㅋ
하정우... 전 오로라가 얘기해준걸로 알고 있었는데...에궁... ㅋㅋ 글애도 하정우보단 김진표 닮았다는 말이 더 많아요^^; 두번째 사랑보고 나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죠
내가 오로라거등ㅋㅋ
혹시 라식해야 되지 않을까?시력이 별로 안좋은듯... 내가 해봐서 아는데 혹시 생각있음 말해 상담해줄게 ㅎㅎ
나보러 누구닮았다고 할때부터 알아봤음..ㅋㅋㅋㅋ
버려지지 않은 1人...ㅋㅋㅋ
열심히 공부해라~~
넵 형님은 열심히 근무하세요. ㅋㅋ 이번 시즌은 3번이상 가요^^
ㅎㅎ 내가 그케 무서었어? 진표야?ㅋ
ㅋㅋ 그런건 아니고... 담엔 제가 석잔 연속으로 따라 드릴게요
그러다 6잔 밭는건 아닌지.... 덤비지 마라 ... 봣자나 카리스마 작렬...ㅎㅎㅎ
ㅋㅋㅋ 내가 멀 ㅋㅋㅋ
ㅋㅋㅋ 한체력주량?입심?ㅋㅋㅋ 맘에들어 ㅋㅋㅋ 4차까지나 같이갔는데 정말 말한마디도 못해보고 넘 아쉬웠어염~
^^ 감사합니다. 이번주 오픈 정모때 제가 먼저 인사드릴게요^.^리사님 찾기 쉬울듯 ㅎㅎ
얼~~ 짱인데~~ 첨나온 사람이 관심이 이정도 일쭐이야.. ㅎㅎ ㅎ ^^& 고생 했어여~~ ^^ 담엔 내가 연거푸 3잔 따라줄겡 ~~ ^&^ 기대햐~~
ㅋㅋ 저 생각보다 주량이 세지 않아요.(실주량소주1병) 그래도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 글에도...내가 없다...-_- 난 누구랑 논 것인가...?
혹시 저랑 놀아주셨었나요?... 이런 기억이... 담번에는 기억하겠습니다.^^;;
넌 내가 기억 해주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