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속리산/소서 산행)
코스: A조. 행운가든-매바위-아가봉-사기막재-옥녀봉-갈은재-갈론계곡-연하협구름다리.(9km4시30분)
B조 산막주차장-고인돌-출렁다리-약수터-전망대-수월정-연하협구름다리. (6km3시간)
오늘의 산은 2014년 10월 우리산악회에서 한번 다녀온 산이다.
당시의 기억으론 산길이 험하다는것 외엔 특별히 기억 되는건 없지만 초행이 아니란점이 약간의 안심속 산행이었다.
저렇게 푸른잎도 가을되면 낙엽되고 예뻣던 꽃도 시들게 마련이니 이세상 영원한것은 하나 없을것이다.
지금의 이 순간도 다시는 내곁에 기다려 주지 않을것이며 영웅호걸(英雄豪傑)은 물론 절세가인(絶世佳人)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버리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 두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나이 들어가며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갖는데는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외엔 대안(大案)이 없을것이다.
세월 앞에는 누구도 예외는 없는것이니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오늘처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여러분과 같이한 이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달간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어차피 마주쳐야할 계절이니 슬기롭게 대처하며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라며 다음주 또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오늘이 소서(小暑)입니다.
양력 7월 7일이며 소서는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장마전선이 걸쳐 있어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라 여러가지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할 시기인 것이다.
24절기 중 열한 번째 날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절기로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소서'라는 말은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큰 더위'를 뜻하는 '대서'에 앞서는 절기이며, 연중에서는 1월에 있는 '작은 추위',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인 소한과 대한의 뜻과 같은 맥락이다.
고르지못한 일기속 여러가지로 불편함 많았겠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신 임원진 여러분과 오늘도 다 헤아릴수 없는 협찬과 고마움에 뜨겁게 감사드릴뿐입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진짜 여러분은 새마포의 얼굴입니다.
덕분에 좋은 날씨에 일찍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은 B조가 먼저 내렸습니다.
산막이옛길을 걷습니다.
이건 진짜 자라고있는 호박입니다. 신기하죠?
돌로 만든 붓입니다.
이복순 부회장님과 이문순씨입니다.
심심찮게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연리지라고 하지만 이건 연리지가 아닙니다.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유람선도 자주 다니네요.
출렁다리가 제법 스릴 있습니다.
오늘 쭈욱 같이한 해공님입니다.
등잔봉 입구의 선답자 리번.
전망대.
괴산호와 아름다운 산하.
괴산바위 근처의 모습.
여기서 물 한잔 하고...,
잘 만들었죠?
절대로 올라가면 안된답니다.
이복순 부회장님.
김창신님.
박종고님.
저도 한캇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괴산호입니다.
자주 쉬어갑니다.
물레방아.
백련.
주변엔 조각 작품들이...,
산막이마을.
오가는 유람선.
걷기엔 참으로 좋은곳입니다.
드디어 연하협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오늘 같이한 갑장끼리.
오늘 구간 종점인 주차장.
유람선 선착장.
한번 타는데 10,000원이랍니다.
왕복은 20,000원.
충청도 양반길 추렁다리.
괴산호 수문.
사실 오늘 걷기엔 거리도 짧았고 시간도 ....,
좀 부족한 산행이었지만 마음은 흡족했습니다.
대장님 산행지 잡으신다고 염려 많았습니다.
첫댓글 가끔은 짧아서 아쉬운길도 걸으셔야지요.
두분이 함께하신 사진이 없네요~~^^
아하!
집사람은 유람선 타고 놀았답니다.
엄청나게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멋진 곳 다니시는 모습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