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0장 1-17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내가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시고"
"인정하셔서 직분과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네요.
내가 똑똑하고 잘나서
교회에서 직분을 얻고,
세상에서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는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예후"를 선택하셔서
북이스라엘 대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데요.
"예후"가 뭔가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사용하시는 것이
그가 남들보다 더 거룩하거나
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은혜로 선택이 되었음을 잊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분수"이 지나는 과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네요.
"과유불급"이라고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고 했는데요.
그는 아합의 가문만이 아니라
남유다의 왕족까지
진멸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를 볼 때,
그의 정치적인 욕심이
자라잡고 있는 듯 하네요.
오늘날에도 많은 사역자들이
출발은 성령으로 시작했지만
끝은 육체로 마치는 분들을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인 결과겠지요.
부디, 오늘 하루,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
교만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늘 감사함으로 충성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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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눔
열왕기하 10장 1-17
흐르는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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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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