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의일 뿐, 앞으로 더 기부할터"
한류스타 장나라(27)가 중국 사천(四川)성 지진 피해자의 구호와 복구를 위해 10만 원을 중국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기부했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이 단체와 손잡고 백혈병 환우 돕기 등 자선 활동을 여러차례 폈다.
북경에 있는 장나라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주호성 씨는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중국은 너무나 처참하다"며 "이번 성금 기부는 작은 성의이고 앞으로 팬클럽과 손잡고 모금 활동을 벌여 더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나라가 '기부 천사'로 불리자 '네가 천사냐'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말한 뒤 "이번 기부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한국 국민들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호소로 해석해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진이 났을 당시 장나라의 음반 프로모션차 상해에 머물렀던 그는 "고층 빌딩의 피뢰침이 흔들리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에 있는 장나라는 내달 1일 윁남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돌며 아시아 통합 음반 프로모션에 나선다. 귀국하면 음반 활동을 이어가며 영화 출연도 고려하고 있다.
장나라의 부친은 중국에서 연극 무대에 오른다는 자신의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11월 북경 중심가의 선봉극장에서 작고한 추성웅 씨가 장기 공연한 1인극 '빨간 피터의 고백'을 중국어로 연기한다"며 "9~10월께 중국 대학교 연기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이 연극의 시연회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얼굴도 이뿌지만 마음도 착하네요.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기대 합니다.
장나라 짱
어쩜 얼굴도 이쁜것이 마음도 저리 착할까 장나라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