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원피스와 드래곤볼관련글이 좀 있어서 저도 제 의견을 남겨봅니다.
작년에 방송했던 원피스 7기의 경우는,
KBS에서 "4년간"화려한 방영을 마치고 케이블로 넘어온 작품 답지않게
너무 편성팀의 이해가 안갈만큼 대우가 형편없었습니다.
오프닝곡을 김경호씨가부르고 바다씨를 섭외해서 엔딩곡 부르고, 녹음현장까지 공개하고
스폐셜 4화수를 공개한 이른바 "주력상품"이란것이 무색할만큼
본방송은 오후 10시에, 맛뵈기로 첫방송은 이른 오전 아침...
재방송은 딱한번, 중간까지 하다말더군요. 60만회원이 가입한 원피스 온라인과같은
온라인 까페에 가보면 방영을 언제했는지 모르는 고정팬들조차 상당할 지경입니다.
편성에 관해 방송위원회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등급 작품들은 주간 방영을 자재해달라고 했단 소식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대원계열 케이블TV에서 저녁 6시에 방영되던
이누야샤의 나락의 목이 떨어져나가며 웃는 모습을 보고 저녁을 못먹겠더군요 속이 거북해서...
대원계열의 케이블 채널과, 투니버스가 서로다른 방송위원회의 등급기준이 적용되진 않을텐데~
좀더 다양한 시청팬 확보를 위해서라도 좀 신경써주셨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제작진의 열의와, 대대적인 홍보를 한 작품에 걸맞지않는 일방적으로 위축된
방송 편성이 시청률의 원인이 되는거라 생각됩니다.
재방송은 달라지리라 생각했건만 재방송은 한번 하다 말고, 제작진중 한분에게
"밤10시에 방영한 작품들중엔 시청률이 좋았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밤10시엔』좋았으나
전체적으로 봤을때 안좋았단 건데
전 아무리봐도 그어떤 요소보다, 원피스와 드래곤볼GT는 둘다 심야시간대 방송, 그리고
초창기의 반응만 염두해두고 재방송분을 뺀것인지 몰라도 적극적인 편성의 부재가 시청률효과를
거두지못한 원인이었다 생각이 되네요.,
만약 지금 드래곤볼GT와 원피스의 방영이 지체되고있는 원인이 그것도 한부분을 차지한다면
전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원피스 시청률은 20% 넘게 나왔다죠...
그건 kbs에서 방송할 때 얘기죠. 슈스케2 시청률이 20% 넘은것도 케이블로선 있을 수 없는 초대박 시청률인데.. 투니버스 원피스가 20% 넘게 나왔다면 기사 나고 난리났을겁니다. 실제로는 2%만 나와도 케이블에선 대박 시청률이예요.
원피스 8기 얘기하는건데... 그리고 갈색머리님말대로 지금까지 케이블TV역사상 15%이상을 넘긴 시청률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슈퍼스타K 하나뿐입니다. 10%넘긴것도 사상 최초라고 방송에서 난리났었지요.
저도 솔직히 어이없었어요 투니에서 원피스7기한다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아니 중간만하고 끝내버리는거예요~나참...그리고 밤에 하질않나 재방송은 몇번하다가 아예 안하고....또 8기는 1월 중순쯤에 한다더니 하지도않고...
케이블에서 그것도 애니채널에서 시청률이 5%만 나와도 대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