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7 종목 가운데 메타만 올랐다. 그마저도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메타는 0.91달러(0.25%) 오른 368.37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선 마이크로소프트(MS)는 0.80달러(0.20%) 내린 389.47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항소법원이 18일부터 애플워치 판매금지를 재개할 것이란 소식에 하락했다. 0.95달러(0.52%) 하락한 182.68달러로 밀렸다.
알파벳은 1.02달러(0.72%) 밀린 141.47달러, 아마존은 1.45달러(0.95%) 하락한 151.71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분율 25% 이상을 요구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운 테슬라는 독일에서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2% 하락했다. 4.36달러(1.98%) 하락한 215.55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전날 급등세를 뒤로하고 소폭 내렸다. 3.29달러(0.58%) 밀린 560.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래스카항공 소속 737맥스9 여객기가 비행 도중 문짝이 뜯겨나가면서 5일 이후 폭락하던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737맥스 동체 공급사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는 이날 동반상승했다. 비록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늘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면서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추천에 나선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보잉은 2.54달러(1.27%) 오른 203.06달러,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는 0.97달러(3.73%) 뛴 26.98달러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