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347309
"이쓴 씨. 결혼하기 너무 잘했어".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건넨 한마디.
부부 예능임에도 이 한마디를 듣기가 그렇게 힘들었다.
마라맛 부부 사이에서도 한결같이 순한 맛을 보이는 부부가 있어 속이 덜 쓰릴 수 있었다.
10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이하 '아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시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댁이 며느리 홍현희를 위해 제대로 나섰다. 홍현희를 위해 흙찜질을 준비한 것. 시아버지는 고서를 뒤져가며 흙찜질 재료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며느리를 위해 산에서 쑥과 어성초를 구한 후 직접 말리는 정성도 보였다. 제이쓴과 시아버지가 홍현희를 호강 시켜주기 위해 삽으로 밭을 파내는 노력도 보였다. 시어머니는 찜질하는 며느리 수발도 들어주며 특별 대우를 했다.
흙찜질 서비스 이후에도 홍현희를 위한 시댁 이벤트는 계속됐다. 시부모는 며느리를 위해 생삼겹살 다발을 준비하고 손편지도 직접 읽었다. 시댁이 홍현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사랑과 진심이 가득 담긴 이벤트에 홍현희 눈가는 금세 촉촉해졌다.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아맛' 패널들도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편 '아맛'에서 그려지는 여러 부부 모습들이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다른 '아맛' 부부와 달리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결혼 장려 부부였다. 부부는 친구 같은 관계를 보이며 결혼 생활만이 자아낼 수 있는 행복과 재미를 보이고 있다. 부부의 사랑스럽고 훈훈한 모습과 함께 이상적인 시댁은 보는 이들이 미소 짓게 하기에 충분했다. 답답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있어 다행이었다.
첫댓글 결혼에 회의적이지만 저런 남편이랑 시부모라면 행복할듯
진짜 저런집이라면 결혼 함,, 근데 저런곳이 없으니 ㅎ 결혼 포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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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37 제이쓴 33 에 만났을걸???
저 부부 너무 보기 좋아 진짜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333
현희언니가 행벅하면 됐어
난 이래서 결혼생활은 남편도 중요하지만..진짜 시댁이 훨씬 더 중요한거같음..글고 시댁 좋으면 남편도 좋음
3 유부녀인데 주위에 보면 부부사이가 매일 좋을 순 없으니 남편이 한번씩 존나 재수없게 느껴질때 시댁이 좋으면 참아진다는 사람 많아 ㅋㅋ 근데 시댁 좆같은데 남편 재수없게 굴면 다 죽이고 싶어짐
유ㅏ 대박
아내의 맛, 1호가 될 순 없어, 이전 호구의 연애, 연애의 맛 등등 여러 결혼관련 연애관련 프로그램이 나오지만 보면 볼수록 결혼하기 싫어지는데 아내의 맛에서 유일하게 저 부부보면 결혼하고 싶다라고 생각함 서로 존중하면서도 재미있게 잘 사는거 같아 찐으로 유일한 결혼장려부부임
이 부부 보면 결혼하고 싶어짐 0.0000001초
결혼 장려하고 싶으면 이런 부부만 나와야된다고 진짜... 현희언니랑 제이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어머... 행복하시네ㅜㅠ
보기 좋다ㅠㅠ 아버님 목에 뭘 두르신 거옄ㅋㅋ 너무 귀여웈ㅋㅋ
ㅋㅋㅋㅋㅋㅋ 인간화환되심ㅋㅋㅋㅋ 문구는 현희야 우리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 ㅜㅜㅜ 내가다감동 ㅠㅠ
@행복한아몬드 아 너무 보기 좋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여러 프로그램과 부부들이 있지만 유일하게 보면서 저런 결혼은 괜찮겠다 싶은 부부임 ,,, 순간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다른 부부나 프로그램 보면 ㅇㅎ ! 역시 ! 결혼은 안돼! ㅋㅋㅋ
나 이글만 봐도 눈물 나올라 그르네... 시댁이 좋아야 남편도 멀쩡하다는거 ㅇㅈ... 주변에 보면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