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늙는다.그러나 젊을 때에는 나 자신은 늙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요즘 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나이도 잊고 건강하게 등산도 다니며 젊게 생활하며 살고 싶다. 그래서 혼자 마음 먹은대로 유유자적 생각을 하며 걷기로 마음먹고 일산에서 김포까지 걸어보자고 무작정 하고 집을 나섰다.)
( 오전 10: 30분경)
올해는 예년에 피해 많은 눈으로....
그래도 큰도로는 많이 녹았지만 작은 도로와 인도에는 아직 많은 눈이 그대로 상태이다.
인도는 걷기도 불편했지만 벌써 오래된 등산화 (10년이상)가 걱정이된다
일산대교에서 바라보니 금년에 영하 10도 이상 기상한파로 한강물과 함께 밀물과 썰물에 유빙이 떠다닌다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유턴
자동차 전용도로에 떡 보이는 표지판 목적지 ( 전유리포구) & 융화사
여기서 부터 9km라지만
여기 저기 걷기 열풍에 맞춰 탁상행정식이며 장기적 계획없이 둘레길 만든다고 곳 곳이 공사 중이다
점심은 2:30분경 청국장백반으로 해결 (등산화를 거쳐 양말에 약간 물기가 젖었다)
편도로 18.5km정도 예상했지만 돌고 돌아 22 km정도는 되는 것 같다 ( 3시 34분 도착)
욕심과 갈등이 생긴다. 그래서 다시 고고싱~~
인도가 없는 자동차 도로를 수없이 걸었지만 갑자기 교통사고라도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교통사고 후유증 장미란선수 은퇘선언 등 자꾸 이상한 생각이 엄습해 온다
오후 5:00 이제는 위험한 자동차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좋은 누리 길을 걸어야 겠다고 다짐하고 마곡리에서 2번 뻐스에 올라탔다
첫댓글 조만간 날렵해진 남선이 보겠구나 ㅎㅎㅎ
갈채를 보낸다 ~
워킹 코스가 좋네요^^
도로가 젖어서 흙이 튀었겠네~~~
홀로 걷는 재미도 있읍니다**
즐감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