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8일(금) 맑음(서리산831m)
04:05 새벽하늘엔 샛별이 떠있고, 서산엔 흰 구름 속으로 둥근 달이 떠있는 멋진 풍경! 소양호수 흑진주 빛!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전에 나가 먼저 가족과 믿지 않는 누님과 조카들, 친구들 위해 기도하고 말씀 듣고 그 후 다시 교회와 주의 종들과 환자들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집으로 와 ‘사도행전’ 읽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서리산’으로 등산을 갑니다. 경춘가도 북한강 푸른 물줄기! 푸르름이 더해가는 싱그러운 산천! 신나게 달립니다.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자연휴양림! 봄철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서리산’ 아름다운 철쭉을 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처음부터 우리의 눈을 놀라게 하는 아름다운 철쭉! 야! 환호성이 터집니다.
‘서리산’은 남양주와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는 831미터의 높이로 축령산과 마주보며 서있는 능선 길에 철쭉군락지가 있어 봄철 산행지로 인기가 많은 산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하는 서리산 등산로 처음부터 가파른 길이지만 아름다움에 감격하여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힘차게 오릅니다. 가뭄으로 메마른 땅, 먼지도 많이 나고, 더운 날씨로 이마에 구슬땀이 송골송골, 고생은 말할 수 없지만 간간히 불러오는 바람결에 간장을 녹입니다.
첫 능선에 오르니 또 다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연분홍 철쭉들! 푸른 하늘에 새털구름과 환상의 조화 이룹니다. 이어지는 철쭉터널 4차원의 세계에 온 것 같습니다.
철쭉동산 전망대에서 내다보면 우리나라 지도를 영상케 하는 철쭉동산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철쭉동산에 묻혀 멋진 꿈을 꾸다가 깨어나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와 꽃밭에서 점심을 먹는 맛 또한 천하일품입니다.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아쉬운 마음! 축령산 방향으로 하산하며 싱그러운 숲! 꽃향기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환상의 꿈속에서 깨어나 집에 잘 도착하니, 오늘 ‘어버이 날’ 사랑하는 딸이 어버이께 감사드린다고 저녁을 수제 돈가스 집으로 가서, 비록 노인이지만 아이들이 먹는 신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가족사랑을 나눕니다.
첫댓글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사시는 님께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믿음의 산제사님~! 새벽에 일어나 주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서리산을 등산하시며 어버이날에 가족들과 지내시는 믿음의 산제사님의 하루일과가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늘~이대로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언젠 바둑을 구고있는데
진이 사랑 아이디 있던 군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믿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찬양 으로 새벽을 열며
철쭉산을 오르시니 얼마나 황홀했을지~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훤하십니다
감성 이 꽃같으신 님~
늘 행복 넘치소서~~ㅎㅎ
댓글을 쓰신
글 너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인 이시라
글 쓰심은 참 젊으신데
저도 노인입니다
같이 가 봅시다
감사합니다.
칠칠(77)하게 살아가야 하는 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