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세여...
꾸~~~~부~~~~닥..
곰팅이 마악 콤에 앉아가 일기를 쓸라카는디..
"누나가 개켜"..."니가개켜"...
'와 내가하노 누나가 늦게 일어났응께 누나가 개켜"..
'야 니눈 왜 매번 아무것도 안하문서 누나만시키는데 니가혀"..
아따 울얼라들 늦잠자구 인나서뤼 이블 개키는것가지구 싸우잔아여..
첨에는 봐줬슈 걍 가만히 있었슈...
아따 근디 워낙에 시끄러버야쥬..이것들을 기냥~~~~~~~~~확...
"야 니들 뭐허는거여 아침부터 시끄럽게시리 아무나 개키문되잔오".....버~~~럭..!!!
아따 참말루다가 곰팅이가 개키문 된다구여..
아니지라 곰팅이눈 콤해야쥬..푸하하하하하하하하
아침에 일블개키구 저녁에 이블까는것은 울 얼라들 몪이라여 상치우는것도 얼라들 몪..케케케
곰팅이 어무이 맞제유 암 맞구말구..흐흐흐흐흐흐
"누나가 자꾸 나만 시키잔아유"..."아녀라 동상은 암것두 안허잔아유"..
"니들 어미 의자에서 일나면 알아서해라 그카구 동상시켜"...
"야는 내가 시켜도 암것도 안할라혀유"..."니 시방 말대꾸허는것이여 엉"....킁
잠쉬후 이룬 닝길이 뽕짝이 짬뽕되는 소리가 들리드라구여..
"쾅"......................................................................?????????????
우메 순간적으루 곰팅이 등어리에서 땀이 한방울 주르르나문서뤼 딸랑구 방으루 직행..
"니시방 뭐하는것이여 어미 앞에서 시방 방문을 그리 닫구 들어가 건방지게 어디서 못된걸 배웠으"..
눈물 한방울 주르르르르르르...............@@@@@@@
"아들 니 이리와봐라 니눈 울집에서 가장 어린넘이 암것두 안할라혀"...
'침묵".........."따식아 니가 누나를 그리 시키묵는기 어디 법이여 니가 막내무는 니가해야지"..
"낼부터 이블 개키는것으로 싸우려무는 오늘부터 이블 장농에서 꺼내지말구 맨바닦에서 자도록혀"..
"침묵"........"글구 딸랑구 어무이가 말하는디 그리 문닫구 방으루 또한번 들어가면 용서안한다"..
"아니라여 이블 개키는디 문이 걍 닫혔어유"..
"암튼지간에 누가 어무이 말썸하시는디 그리 못된 버르장머리를 보이는것이여 내는 그런거 몬본다"..
'네 알겠십더"..."글구 아들 니눈 이제부터 누나가 시키는것은 다 해야혀 알아들었냐"...
"네".."한번만더 니들 그리 싸우무는 그때는 각오혀 어미는 한번 밷은말은 실행하는거 알제 알아서들 기그라"...
"네 어무이 잘몬했십더"......이로써 평정..쿠쿠쿠쿠쿠
아따 울 얼라들 요즘은 매일 싸움으로 시작한다 아잉교...
어제눈 청소기를 돌릴라카는디 와그리 게을러지는징..
"어이 딸랑구야"..."네 어무이".."니 청소기 줌 돌리도고"...
'아따 어무이 지 바쁘여"...어쭈구리 요곳봐라...
"딸 그러지말구 한번만 돌리도고"..."어무이 자기할일은 남한테 미루지 말라했심더"..
'아야 나가 말이시 어제 밤새 화장실하구 대담을혀가 힘이 없으서그려 한번말 돌리도고"..
사정사정해도 안먹히더이다 마지막수단..
"우메야 통닭묵구파라"...."앗 어무이 지도 묵구파유 아우텅닭이 날아댕기는구먼유"..
앗~~~~~~~~~~~~~~~~~~~~~~~~~~~~~~~싸...
"아야 그람 내가 통닭사줄틴께 니가 청소기 돌려줄끼가"...."진짜유 그라쥬 어무이"..
음파파파파파파...순진빤쑤구리한것..케케케케
어짜피 청소기 안돌려줘도 통닭사줄꺼였는딩 푸하하하하하
이기바루 일썩이조라 카는거 아잉교...우헤헤헤헤헤헤헤
근디 곰팅이 어무이 맞는지 몰라유 자기 할일을 얼라들시키구 곰팅이눈 배 두들기문서 티비나보궁..흐흐
이래서 곰팅이눈 애들 방학이 좋아부려유 암만 방학아 오래오래 해도고~~~~~~~~~ㅋㅋㅋㅋ
개학하문 울 얼라들 몬시키니께.....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쿨럭
첫댓글 재밋네요.! `~ 음파파파파파파...순진빤쑤구리한것..케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