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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강원도소년체전’ 개회식이 3일 오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오는 7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평창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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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체육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2 강원도소년체전’이 3일 오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도소년체전에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총 31개 종목에 초등부(2065명)와 중등부(2078명), 임원 등 총 5288명이 참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주개최지인 평창군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등 17개 종목이 치러지며 춘천시에서는 수영, 체조 등 5종목, 강릉시에서는 인라인롤러, 원주시는 복싱, 양양군은 사이클과 요트 종목이 각각 분산 개최된다.
1, 2부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도소년체전에서 1부는 춘천교육지원청이 지난해에 이어 10연패 우승에 도전장을 냈고 여기에 강릉교육지원청과 원주교육지원청이 우승경합에 나선다.
2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화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해 2위를 기록한 영월교육지원청, 올해 개최지의 프리미엄을 앞세운 평창교육지원청이 우승을 향한 3파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날 오후 평창국민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강원체육 꿈나무’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김기남 도의회의장은 축사에서 “2002 한·일 월드컵과 2018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보았듯 전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는데 스포츠만한 것이 없다”며 “2015전국체전과 2018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고장과 나아가 강원체육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최두영 도행정부지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이번 도소년체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원도 역시 체육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종목별 계열화, 우수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경기가 열리는 4일에는 평창군에서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검도, 레슬링, 양궁, 펜싱, 배드민턴, 볼링 경기가 펼쳐지고 춘천시에서 수영, 조정이 원주시에서 복싱, 양양군에서 사이클 경기가 각각 열린다.
평창/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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