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1m 정도 높이. 노인들의 지팡이로 애용 "청려장"
명아주/박명춘
명아주를 한 번은 찍어야지
가는 곳마다
꼭 끼이는 한해살이 풀
잎새가 야들야들한 모습으로
열매를 좁쌀처럼 알알이 박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퍼지는 종자
밭에 언덕에 냇가에 산에
생명력이 대단한 모습으로 다가 온
명아주를 살피 다
전설을 듣는다.
지팡이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전문 지팡이 재배도 한다는
풀인가 나무인가 알 듯 모를 듯한
쓰임새 다분한 명아주에 또 한 번
뚫어지게 살피다
곱게 올라오는 어린 순에 한 느낌.
200600618.일. 명아주가 바라보는 날
朴明春印
| |
첫댓글 ~ 노인분들의 지팡이 가볍워서 사랑ㅇ을 많이 받지요~ 명아주 확실이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