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차라리이기적일래
안녕
오늘 출근했는데 업무다이어리에 써진
□ 7-10시 야근을 보고 머가뤼 빡빡 치며 슬퍼했음
까먹고 있었거든
다들 알잖아
야근 개빡취는 거
안 그래도 요즘 텐션 이런데
뭐라도 맛있는 걸 먹어야
이 야근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고
점심 때 욘나 짠 걸 먹어서
저녁은 단 걸 먹기로 했어
점심이 어찌나 짠지 쇠맛이 나더라고
6시 10분 난 이삭토스트로 달려갔지
원래 내 플랜은 감자토스트에 양배추 추가
근데 띠용 신메뉴가 있는 거임
허니갈릭...?
이거 되는 주식이다
허니가 들어가니까 감자보다 더 달잖아
존나 파워결제
후기를 찔 생각에 사무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포장지를 찍어보았어
포장지도 차별대우해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제로웨이스트를 하고 싶어서
냅킨이랑 비닐봉지는 안 받음
근데 뜨거웠어.. 맨손으로 허버허버 들고 옴
보리맥아웅앵
빵이 뭔가 다르대
확실히 기존 빵보다 그 밀가루냄새?가 덜해
그리고 호밀빵처럼 더 갈색이야
구성을 보시라
햄 치즈 허니갈릭소스 계란
양배추는 내가 추가했어 난 야채 없는 음식을 안 먹어
그리고 이삭의 정체성은 계란과 양배추가 아닐까?🤭
갈릭소스 욘나뤼 낭낭
빵 자세히 보면 진짜 갈색이지?
암튼 내 소감은
이삭의 정체성 웅앵은 둘째 치고
이 허니갈릭소스와 계란이 은근 잘 어울림
솔직히 다 아는 그 존맛이야
설명 길게 할 맛도 아님
근데 마늘맛이 약간 진해서
달달한 계란과 아삭한 양배추가
상당히 괜찮은 할모니를 보여줌
소스도 꽤 많이 발라주거든
의외로 햄치즈는 너무 얇아서 그런가?
엄청 입 안에서 튀지는 않아
가장 중요한 가격
단돈 삼천 원
양배추 추가 사백 원
난 삼천사백 원으로 야근을 버틸 힘을 얻었던 거야
솔직히 사람에 따라서 기본으로 먹으면
좀 물릴 수도 있을 거 같애
그냥 내 말 듣고 양배추 추가 하자 어때
어려운 거 아니잖어 ( ͡° ͜ʖ ͡°)
그리고 양배추가 위에 좋아
그래 아직도 야근이 안 끝나서
쓰는 글이야
10시까지 상사와 단 둘이 남아있어야 되는 나를
측은히 여기면서 다들 이삭토스트 함 가보길 바라
문제 있으면 알려줘
쿨하게 수정할게
안녕
여샤 글을 넘 재밋게 잘썻다ㅋㅋ 나도 양배추 추가해서 먹어봐야지!!
할모니를 보여주면 어덕해요ㅠㅠㅠㅠ
맛있겠다ㅠㅠㅠ 역시 이삭은 양배추지~~!
후기 기다리고있었는데 글 고마워!
여시 필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따ㅏ저녁에 나도 사먹어봐야겠다 아 양배추도 꼭 추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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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근데 나는 3400원만 쓸 거고 빨리 결제하고 가야됐어서 이용하지 못했어 ㅠㅠ 사진 안 찍어서 안 올렸는데 댓 달아줘서 고마워!!!
맛있겠다 나도 먹어봐야지!
글이 찰져 ㅋㅋㅋㅋㅋ 잘봣어!! 맛잇어보인다
내일 먹어야지ㅠㅠㅠ
호로록 필력에 빠져.. 내일 야식을 정한 나는 행벅한 돼지한마리.. 🐷
찐맛잇겟다. 양배추 추가꼭 해먹어야지
맛있겠다~내일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