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중 1~2회 구내식당 문 닫고 전통시장 이용
- 기관·단체 경기회복에 집중하기로
강릉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다함께 '시장보go, 식사하go'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1기관-1시장' 자매결연 기관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및 식당가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14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물론 기관단체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시청에서 2주간 구내식당을 휴무한 것이 모범사례로 전파돼 관내
공공기관 6곳에서는 주중 1~2일 휴무하고 식당가 이용에 동참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자매결연기관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했다.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공장장:이병우)은 연말까지 8,9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그동안 롯데상품권으로
제공되던 직원들의 복지급여를 대체 지급할 계획으로 이달 중 3,600만원어치를 구매한다.
삼우종합건설(대표:최동순)과
도원건축사사무소(대표:안창수)는 공사현장이 전통시장인 만큼 상인들의 고충을 헤아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현장근로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식당가를
이용했다.
또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홍순옥) 소속 23개 단체는 주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회장:최찬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변낙선)는 이달 말까지 주1회 이상 장보기행사와 함께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월1회 이상 장보기, 식당가 이용 운동을 펼친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7. 15)